KB증권은 2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박신애 연구원은 "웅진코웨이의 청정기 판매가 33% 늘어 렌털 신규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40만8000 계정을 기록했다"며 "해약률도 안정적으로 유지돼 렌털 순증이 12만 계정에 달했다"고 말했다.
웅진코웨이는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9.5% 증가한 7093억원,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135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액은 3조190억원으로 작년보다 12% 증대, 영업이익은 5426억원으로 4%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웅진코웨이는 웅진으로 인수된 후 인수 후 통합(PMI) 작업 중"이라며 "과거 사모펀드 대주주는 수익성과 안정성에 집중했다면 웅진은 외형 성장으로 기업가치 상승을 추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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