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화재 이틀 만에 김포 화재가 발생해 서울 인근에 검은 연기가 이어지고 있다.
2일 오후 2시 48분쯤 경기도 김포시 학운산업단지에 위치한 한 플라스틱 사출 공장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해당 화재는 공장 내부에서 발화해 검은 연기를 내뿜으면서 퍼졌다. 공장 내부 인원은 전원 대피해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김포 화재는 지난달 30일 밤 9시 경 발생한 군포 페인트공장 화재 이틀 만의 일이다. 페인트공장에 이어 김포 플라스틱 공장 화재까지 발생하면서 유독가스를 동반한 화재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소방 당국은 김포 화재 현장에서 화재 확산을 막는 데 총력을 기울여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만 인근 도로가 통제되면서 퇴근길 시민들이 적지 않을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