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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성장세' 넥쏘, 누적 1천대 돌파···미래 비전 '활짝'

  • 송고 2019.05.03 10:41 | 수정 2019.05.03 11:05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지난 달에만 363대 판매···전년비 611% ↑

올해도 매월 100% 이상 성장 "장기적으로 수소차 시대 전개"

지난달 열린 2019서울모터쇼에서 관람객들이 넥쏘를 둘러보고 있다. ⓒ현대차

지난달 열린 2019서울모터쇼에서 관람객들이 넥쏘를 둘러보고 있다. ⓒ현대차

현대의 수소전기차(FCEV) 넥쏘가 '미친' 성장세를 보이며 누적 1000대를 돌파했다. 정부의 '수소경제'를 이끄는 넥쏘가 고공행진함에 따라 한국의 친환경차 미래 비전도 긍정적인 전망을 낳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넥쏘는 지난 4월을 기점으로 누적 1000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총 727대가 팔린 넥쏘는 지난달에만 363대가 판매됐다.

지난달 판매량은 전년동월(51대) 대비 611.8% 증가, 전월 (151대)대비에서도 140.4% 증가했다.

눈에 띄는 건 올해 증가세다. 지난 1월 21대를 시작으로 2월 72대, 3월 151대, 4월 363대로 매월 최소 100% 이상 성장하면서 고공행진 중이다.

또 올 4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79% 증가했다.

넥쏘는 현대차의 기술 및 마케팅 노하우에 정부의 수소경제 전략이 뒷받침하면서 눈에 띄게 성장 중이다. 최근 들어 서울 도심에서 넥쏘를 마주치는 횟수도 잦아들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 출시 당시 현대차가 밝힌 '2022년 누적 1만대' 판매목표를 달성할 지도 관심이 쏠린다. 현대차는 넥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고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는 만큼 무난하게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넥쏘 판매는 정부의 친환경차 보조금 정책과 연계돼 진행된다"며 "예정대로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목표 달성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올해 수소차 보조금은 최대 3600만원(정부 2250만원 + 지자체 최대 1350만원)으로, 구매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받으면 넥쏘를 3290만원에서부터 만나볼 수 있다.

넥쏘의 최대 과제는 단연 충전인프라가 꼽힌다. 한국수소산업협회에 따르면 현재 전국 수소충전소는 15기에 불과하다. 수도권에도 5기(서울 2, 경기 3)에 그친다.

민·관에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충전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월 공식 출범한 수소충전인프라 구축 전문 특수목적법인(SPC)인 '하이넷'은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100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한 정부는 올해 72, 내년까지 310기(하이넷 100기 포함) 수소충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 정부는 수소충전소 구축 SPC의 충전소 사업 진출 제한 규제를 완화했고, 규제 샌드박스 1호로 도심 충전소 4곳을 승인하기도 했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2019년 전기차리더스포럼'에서 "중단기적으로 수소차와 전기차가 병행해 발전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소사회 전환과 함께 수소차 시대가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소전기차 넥쏘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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