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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LNG선 시장 독주에 기자재업체도 '함박웃음'

  • 송고 2019.05.06 06:00 | 수정 2019.05.06 11:11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보냉재 공급업체 동성화인텍, 자재 공급량 증대

올해 LNG선 발주 확대 전망…동반 실적 개선 '청신호'

동성화인텍이 조선사에 공급하는 보냉재 NO96 TYPE.ⓒ동성화인텍

동성화인텍이 조선사에 공급하는 보냉재 NO96 TYPE.ⓒ동성화인텍

삼성중공업의 액화천연가스(LNG)선 시장 독주에 기자재업체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선박 수주가 늘어날수록 자재 공급량도 동반 상승하기 때문이다.

올해 LNG선 시장 전망도 좋아 기자재업체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사들에게 LNG선 자재인 보냉재를 공급하는 동성화인텍의 1분기 영업이익은 약 8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률도 13%에 달할 전망이다.

보냉재란 LNG선에서 천연가스가 액체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온도를 유지해 주는 자재를 말한다.

동성화인텍의 이 같은 전망은 보냉재 주요 수요처인 삼성중공업이 LNG선 시장에서 뛰어난 실적을 기록했기에 가능했다.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발주된 LNG운반선 16척 중 8척을 수주하며 LNG선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 중이다.

향후 LNG선 시장 전망도 밝다.

카타르 국영석유회사 카타르페트롤리엄(QP)는 노스필드 가스전 확장사업을 위해 최근 한국과 중국 등 주요 조선사들에게 LNG선 발주를 위한 입찰 제안서를 보냈다.

발주가 예상되는 선박은 60척으로 프로젝트 규모만 12조원에 달한다. QP는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따라 향후 10년간 LNG선 약 100척 이상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의 애너다코페트롤리엄 등이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진행하는 LNG 개발 프로젝트, 러시아 북극 LNG 개발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LNG운반선 발주도 올해 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조선사들의 LNG선 시장 독점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선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기자재업체들의 실적은 동반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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