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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입김'에 폭락한 中증시, 코스피 '술렁'

  • 송고 2019.05.07 10:58 | 수정 2019.05.07 11:00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코스피, 장중 2170선 붕괴해…오전 최저점 2160.44P

박승영 한화證 연구원 "글로벌증시 불확실성 선반영"

ⓒ연합

ⓒ연합


트럼프가 대중국 추가 관세를 예고하면서 중국 증시가 하루새 5% 넘게 폭락한 가운데 코스피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7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07포인트(1.00%) 하락한 2174.45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급락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2160.44까지 미끄러지면서 217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부터 2000억달러어치 중국산 제품에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상향할 방침이다. 비관세 품목인 3250억달러어치와 관련해 25%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내놨다.

관세율 상향 원인은 무역협상의 속도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재협상을 시도하면서 무역협상이 더디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6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8% 하락한 2906.46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미중 무역분쟁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이다. 여기에 중국이 8일 예정된 무역협상 취소를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내놓으며 불확실성은 확대됐고 투자심리는 한층 위축됐다.

증권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순 있지만 큰 폭의 조정을 야기하진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은 무역협상을 하고 있다"며 "지난해 3월 23일 미국이 중국산 제품 500억달러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9개월이 지나서야 양국은 무역협상을 시작했는데 9개월 간 글로벌 주식시장은 무역협상을 진행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을 안고 있어야 했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주가에 무역협상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이미 선반영됐다는 말이다.

이어 박 연구원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금리인상을 멈췄다"며 "지난해 3월을 기점으로 FRB는 분기마다 금리를 인상해 글로벌 유동성 여건을 악화시키며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지만 지난해 12월 이후부터는 금리인상을 멈췄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연구원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비중은 이미 높아져 있고 지난해 4월 이후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 비중을 높여왔다"며 "FRB의 금리인상으로 달러 강세가 예상됐고 법인세 인하, 자사주 매입 등으로 미국 기업들의 가격이 강화됐고 주식 내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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