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톤 미니 굴착기 신제품 7월 출시, 6월 중순까지 사전계약
두산인프라코어가 수입산이 점거한 국내 미니 굴착기 시장(5톤 미만)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오는 7월 굴착력과 선회속도 등을 대폭 강화한 1.7톤 미니 굴착기 신제품(DX17Z-5)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앞두고 6월 중순까지 사전 계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017년 3.5톤급(DX35Z-5) 제품을 선보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들 미니 굴착기 라인업으로 자사 등 국산 제품 시장 비중을 점차 늘린다는 계획이다.
국내 미니 굴착기 시장은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15% 이상 성장하며 지난해 3000대 수준까지 판매 규모가 늘어났다. 판매대수 기준으로 국내 굴착기 전체 시장의 27%를 차지하며, 이 중 90% 이상이 수입 제품이다.
DX17Z-5는 굴착력 및 선회속도, 작업각도 등에서 동급 수입제품 대비 동등하거나 더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
또한 장비 최소폭이 950mm에 불과해 협소한 공간에서 활용도가 높다. 필요에 따라 최대 1360mm까지 확장할 수 있다. 소형트럭에 쉽게 실을 수 있어 이동이 용이한 것도 특징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사전계약 프로모션을 오는 6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사전계약 고객에게는 200만원을 할인해 주고 DX35Z-5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부품에 대해 3년 6000시간 특별 보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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