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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에 휘청 '제약·바이오주'…내주 턴어라운드(?)

  • 송고 2019.05.09 10:53 | 수정 2019.05.10 11:28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전일 코스피 의약품지수 前거래일 대비 2.65%↓…코스닥 제약지수 1.10%↓

15일 ASCO 초록 발표 예정, 한미약품·유한양행 등 임상결과 발표 전망

제약·바이오주가 최근 잇따라 불거지는 악재에 휘청이고 있다. 국내 대표 신약들의 판매중지, 임상 중단이라는 이슈에 더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증거인멸 의혹 등이 불거지며 연일 투자자들의 심리를 악화시키는 모습이다.ⓒ픽사베이

제약·바이오주가 최근 잇따라 불거지는 악재에 휘청이고 있다. 국내 대표 신약들의 판매중지, 임상 중단이라는 이슈에 더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증거인멸 의혹 등이 불거지며 연일 투자자들의 심리를 악화시키는 모습이다.ⓒ픽사베이

제약·바이오주가 최근 잇따라 불거지는 악재에 휘청이고 있다. 국내 대표 신약들의 판매중지, 임상 중단이라는 이슈에 더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증거인멸 의혹 등이 불거지며 연일 투자자들의 심리를 악화시키는 모습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8일) 코스피 의약품 업종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6.56(2.65%)포인트 하락한 1만518로 장을 마쳤다.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진 대장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29%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앞서 검찰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자료를 회사 직원이 공장 바닥에 묻어 은닉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공장을 수색, 공용서버 등을 찾아냈다.

이후 같은날 대용량 서버 등을 떼어내 숨긴 혐의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보안 담당 직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또다시 회계 이슈에 발목이 잡히게 됐다.

이 밖에 한미약품(-2.06%), 유한양행 (-1.86%), 동성제약 (-3.96%), 광동제약 (-1.10%) 등도 일제히 하락하며 지수 하락에 일조했다.

코스닥 제약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05.42(1.10%)포인트 내린 9470.03으로 장을 마쳤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54%)를 비롯해 신라젠 (-2.07%), 에이치엘비 (-2.30%), 메디톡스 (-1.57%), 셀트리온제약 (-1.53%) 등 제약·바이오주가 대부분 하락했다.

이에 더해서 일명 '인보사' 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관련 회사의 주가 하락세가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이날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이자 인보사 개발사인 코오롱티슈진은 3.96% 미끄러졌다. 반면 코오롱생명과학은 2.78% 상승 마감했다. 현재 인보사는 주성분 변경 논란으로 국내 제조 및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투자심리를 끌어올릴 만한 긍정적인 이벤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대표적으로는 오는 15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릴 'ASCO(미국임상종양학회)'가 꼽힌다.

ASCO는 종양내과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크고 권위 있는 학회로 평가받는다. 이 자리에서 한미약품은 오락솔과 포지오티닙의 임상 결과를, 유한양행은 폐암치료물질 레이저티닙의 국내 임상 2상 결과를 각각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임상 결과가 유의미하게 나올 경우 기술 수출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임상 결과에 따른 기술 수출 가능성은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져 업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될 것이란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실적 시즌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드는 가운데 오는 15일 ASCO 초록 발표를 앞두고 있다"면서 "이 때 ASCO 참여기업을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지난주 대비 긍정적인 투자심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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