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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주식 직구족, 애플 담고 디즈니 얹고

  • 송고 2019.05.10 15:15 | 수정 2019.05.10 15:54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아마존부터 알파벳·넷플릭스·테슬라까지…해외주식 상위권 랭크

美주식 거래 최근 한달 67.4% 육박…매수 금액 1조7388억 달해

ⓒ게티이미지코리아

ⓒ게티이미지코리아

원달러 환율이 급증하자 아마존, 애플, 스타벅스 등 재테크 수단으로 미국 주식을 점찍고 직구에 나선 개미들이 늘고 있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거래 가운데 미국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달 기준 67.4%에 달한다. 이는 △홍콩(16.1%) △중국(7.9%) △일본(6.1%) △유로시장(0.1%) 대비 압도적인 수준이다.

9일 기준 해외주식투자 TOP10에 랭크된 종목들은 1종목을 제외하고 모두 미국 주식이다. 최근 한 달간 결제금액 기준 1위에 랭크된 해외주식 종목은 홍콩에 상장된 AMC CSI 300 INDEX ETF다.

이외 2위부터 9위는 미국의 △아마존(AMAZON COM INC) △글로벌X클라우드(Global X Cloud)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 INC)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 )△INVSC QQQ S1 △애플(APPLE COMPUTER INC) △엔비디아(NVIDIA CORP) △넷플릭스(NETFLIX COM INC) △테슬라(TESLA MOTORS) 등이 차지했다.

특히 이 기간 미국 주식의 매수 건수는 7만4464건으로 매수 금액은 14억7836만달러에 육박한다. 이는 한화 기준 약 1조7388억4554만원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해 동기 미국 주식 매수 건수가 3만7040건에 그쳤던 것과 비교해 보면 2배 증가한 수치다. 당시 매수 금액은 9억8789만달러로 한화 기준 1조1621억5121만원 정도였다.

최근에는 영화 '어벤저스 엔드게임' 개봉을 기점으로 마블 스튜디오를 보유한 월트 디즈니의 인기가 급증하기도 했다. 영화 개봉일인 지난달 24일 디즈니 주식의 국내 결제금액 순위는 9위에서 6위로 4계단 뛰어오르기도 했다.

여기에 최근 미중 무역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달러 강세를 점치는 목소리가 나와 미국주식 열풍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미국 주식을 구매한 뒤 매도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환테크'를 통해 환차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임혜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원달러 환율 방향성은 미중 무역협상 이슈가 주도할 것"이라고 전제했다.

임 연구원은 이어 "최근 원달러 환율이 상승재료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상황인데다 중국이 미국 관세율 인상에 대응책으로 위안화 절하를 택할 가능성도 있어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일시적으로 1200원을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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