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이 송출수수료 인상 여파로 1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NS홈쇼핑은 10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1분기 매출 1192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8% 감소, 영업이익은 40.6% 감소했다.
NS홈쇼핑 실적 부진은 TV 매출 감소와 과도한 송출수수료 인상 때문으로 분석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모바일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타사보다 TV 매출 비중이 커 매출감소가 발생했다"며 "매년 10%에 가까운 송출수수료 인상률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송출수수료는 홈쇼핑사가 유료방송사에 채널 확보에 대한 댓가로 지급하는 비용이다.
NS홈쇼핑 송출수수료는 2015년 947억원, 2016년 1013억원, 2017년 1114억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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