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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핀테크기업 투자유치의 장 열린다

  • 송고 2019.05.10 17:28 | 수정 2019.05.10 17:28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핀테크 기업 투자데이' 개최

10개 기업 참석해 기업·혁신서비스 소개 및 투자상담 진행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사무국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사무국

'코리아 핀테크 위크'를 주최하는 금융당국이 국내 우수 핀테크 기업의 투자유치 지원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핀테크 기업 투자데이'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3~25일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의 일환으로 국내 핀테크 기업의 IR과 투자자 네트워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센트비, 에스비씨엔, 에이젠글로벌,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파운트, 페이콕, 피노텍, 핀다, 핀테크 등 10개 핀테크 기업이 참여해 기업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어 국내 벤처캐피탈 등 30~40개 투자자와 해외 10개사 내외의 벤처캐피탈이 참석해 개별상담 및 네트워크를 진행하게 된다.

국내 핀테크 기업의 혁신적인 서비스 확대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성장동력으로서 투자 지원이 중요하다.

한국성장금융은 IT기술을 활용한 금융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핀테크 투자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으며 금융회사의 핀테크랩은 스타트업 발굴·육성과 핀테크 기업에 대한 직·간접 투자를 통해 상생 협력모델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핀테크 기업 투자데이' 참가를 희망하는 투자기관·투자자는 사전등록 뿐 아니라 현장등록을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사전등록은 오는 17일 12시까지 한국성장금융 또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되고 현장등록은 행사 당일인 23일 등록데스크에서 투자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명함을 제시하면 등록 가능하다.

금융위 관계자는 "국내 핀테크 기업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알리고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자 '핀테크 기업 투자데이'를 준비했다"며 "국내외 모험자본들이 미래 성장잠재력 높은 투자처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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