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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합의 없이 종료…트럼프 "협상 계속"

  • 송고 2019.05.11 09:43 | 수정 2019.05.11 09:44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후속일정 못 잡았지만 협상 계속키로

악수하는 류허 부총리(왼쪽)와 라이트하이저 대표.ⓒ연합뉴스

악수하는 류허 부총리(왼쪽)와 라이트하이저 대표.ⓒ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은 9~1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했지만 성과 없이 종료됐다. 양국은 일단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 다만 구체적인 협상 일정을 잡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미중 협상이 종료된 이후 트위터를 통해 "지난 이틀간 미중은 솔직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다"면서 "앞으로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측 대표단은 이날 중국과의 협상에서 향후 3~4주 내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나머지 325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도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최후통첩성 경고를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이미 무역전쟁의 일환으로 추가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총 2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더해 중국산 수입품 전체에 대해 추가관세를 때리겠다는 것이다.

중국 측 협상대표인 류허 부총리는 기자들에게 "협상이 상당히 잘 진행됐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의 후시진 편집장은 트위터를 통해 "권위 있는 소식통으로부터 들었다"면서 "양측이 향후 베이징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전했다.

미중이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협상을 계속해야 한다는 데는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분석된다.

류 부총리를 비롯한 중국 협상단이 귀국후 협상 결과를 보고하고 시진핑 주석이 어떤 판단과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 향후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관세인상에 대해 중국이 보복에 나서면 상황은 악화될 수 있다. 또 차기 협상 일정에 조속히 합의하지 못하면 협상 동력 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터져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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