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는 전기로에 쓰이는 고철(철스크랩)에 고의적으로 불순물을 혼입한 6개사를 적발해 주의에서 공표단계의 조치를 내렸다.
철강협회 철스크랩위원회 내 고의적 불순물 신고센터는 지난 2월과 4월 철스크랩에 고의적으로 불순물을 넣어 납품해온 대한철강·와이케이스틸·에스케이스틸·현진스틸·고서삼화자원·부창자원에 징계를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철스크랩위원회 신고센터 운영요강에 의하면 고의적 불순물 혼입행위 업체에 대한 조치는 주의·경고·공표·사법기관 고발을 위한 이사위원 회의 상정 등 4단계로 나뉜다.
철스크랩위원회는 철스크랩의 자율적 품질 향상 등 건전한 철스크랩 유통질서를 확립키 위해 2013년 1월부터 고의적 불순물 신고센터를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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