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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미중 무역합의 실패, 금융시장 면밀히 모니터링"

"변동성 제한적이었지만, 향후 협상 과정 불확실성 높다"

이윤형 기자 (y_bro_@ebn.co.kr)

등록 : 2019-05-13 15:27

▲ 한국은행이 미·중 무역협상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전개과정을 면밀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ebn

한국은행이 미중 무역협상 합의 실패에 대해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제한적이었지만 향후 협상 과정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그 전개상황을 계속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13일 허진호 부총재보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고 미국의 대중(對中) 추가관세 부과 이후 국제금융시장 반응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통화정책국장, 국제국장, 금융시장국장, 공보관, 투자운용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은은 회의 직후 낸 보도자료에서 "미국의 추가관세 부과와 미중 간 합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향후 협상 지속 전망으로 미국 금리와 주가가 상승했다"며 "특히 역외 선물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한국물은 원/달러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이 하락하고 신용부도스와프(CDS)프리미엄은 축소됐다. CDS프리미엄은 국가 부도 위험을 가리키는 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