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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성장지원펀드…대신PE 절치부심

  • 송고 2019.05.13 16:09 | 수정 2019.05.13 16:09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의 그로쓰캡(Growth-Cap)'리그 선정

51개 금융사가 지원…대신PE SK증권과 4차산업기업에 투자

대신PE와 SK증권PE이 결성한 컨소시엄이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의 '2019년 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의 그로쓰캡(Growth-Cap)리그에 위탁 운용사로 선정됐다. ⓒEBN

대신PE와 SK증권PE이 결성한 컨소시엄이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의 '2019년 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의 그로쓰캡(Growth-Cap)리그에 위탁 운용사로 선정됐다. ⓒEBN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이 출자하는 성장지원펀드는 올해 운용사나 사모펀드(PE)업계가 가장 역량을 쏟고 있는 사업 중 하나다. 대신PE는 SK증권PE와 손잡고 딜 소싱과 자금 조달 부문에서의 강점을 무기로 이번 사업에 뛰어들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PE와 SK증권PE이 결성한 컨소시엄이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의 '2019년 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의 그로쓰캡(Growth-Cap) 리그에 위탁 운용사로 선정됐다.

이번 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에 총 51개 금융사가 뛰어들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8500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정부예산 1000억원과 산업은행 5300억원을 포함해 산은캐피탈 10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 1200억원 공동출자, 민간출자 1조5800억 원과 매칭을 통해 2조4300억원 이상의 펀드 조성되는 사업이다. PE업계가 올해 역량을 집중할 최대 사업이라고 꼽을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오는 10월 31일까지 펀드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설립 단계를 지나 성장 단계에 있는 벤처·중소·중견기업과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중점 투자할 예정이다.

대신PE는 유진PE와 KTB PE 등과 함께 증권사에서 분사한 몇 안되는 PE다. 분사된PE는 증권사와 독립돼 있어 의사결정이 빠르고 독립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SK증권 PE도 오는 7월을 목표로 분사를 추진 중이다.

대신PE와 SK증권PE는 지난 2016년 결성한 블라인드 펀드를 공동으로 운영하면서 손발을 맞춰오면서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다. 지난 2016년 7월에는 2000억원 규모로 '대신SKS세컨더리PEF'를 결성해 성과를 올렸다.

박병건 대신PE 대표는 "그동안 컨소시엄을 통해 투자 발굴과 펀드 레이징 면에서 유리하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번에 결성을 준비 중인 펀드는 2호 개념으로 운용인력을 1호펀드와 동일하게 유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신PE와 SK증권은 4차산업에 특화된 테크 기업들이 앞으로 경제를 이끌어갈 것으로 보고 이번 펀드 투자도 4차산업기업에 집중한다.

박 대표가 이공계 출신으로 금융 관련 전공과 경력이 대다수인 업계에서 4차산업 관련 기업 발굴에 남다른 통찰력으로 기업을 발굴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미국에서도 팡(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으로 불리는 테크기업들이 주가 견인할 정도로 선전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 같은 트렌드는 계속될 것"이라며 "성장지원펀드를 통해 잠재력이 큰 유니콘 기업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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