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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1Q 성적표 '최악'…영업손실 6299억원

  • 송고 2019.05.14 15:47 | 수정 2019.05.14 15:48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원전이용률 개선에도 국제연료가격 상승으로 전력구입비 증가

"설비 안전 강화 및 공사비 절감 등으로 재무개선 지속 추진"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1분기 역대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전력공사는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손실이 62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5023억원 늘어났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조24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76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손실 규모가 5107억원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0.5% 늘어났고, 영업손실 폭도 다소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전분기 보다 손실폭이 더 늘었다.

실적 악화 원인은 원전이용률의 큰 폭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국제 연료가 상승으로 민간발전사로부터 전력구입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대규모 계획예방정비 종료로 원전이용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발전자회사의 석탄발전량 감소로 자회사 연료비는 4000억원 감소했으나, 지난해 1~2월 혹한 대비 기온 상승과 평창 동계올림픽 기저효과로 인한 판매량 감소로 전기 판매수익이 3000억원 감소했다.

전력수요가 1.4% 감소하면서 민간발전사로부터 구입량이 줄었음에도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 등 국제연료가 상승 영향으로 전력시장 가격이 크게 상승해 전력구입비가 7000억원 증가해 영업손실이 늘었다. 발전용 LNG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전력시장가격은 같은 기간 16.1%나 상승했다.

한전 관계자는 "원전이 순차적으로 재가동됨에 따라 원전이용률이 상승하는 것은 경영 실적 개선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도 "최근 다시 유가 및 환율이 상승하는 등 대외 경영환경 불확실성 증가에 유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경영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한편 설비 안전은 강화하되 신기술 적용 공사비 절감 등 재무개선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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