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5.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3,860,000 2,688,000(2.95%)
ETH 4,484,000 88,000(2%)
XRP 748.4 33.3(4.66%)
BCH 700,700 17,200(2.52%)
EOS 1,156 61(5.5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LG 올레드 TV, 누적 출하량 업계 최초 400만대 돌파

  • 송고 2019.05.15 10:00 | 수정 2019.05.15 08:03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2013년 구미서 세계 최초 올레드 TV 양산

올해 月 2만대 이상 올레드 TV 생산

6년 만에 글로벌 시장 규모 1000배 성장

LG전자 구미공장 건물 위 '자연색 그대로를 볼 수 있는 단 하나의 TV, 차원이 다른 LG OLED TV'란 문구가 눈길을 끈다. ⓒEBN

LG전자 구미공장 건물 위 '자연색 그대로를 볼 수 있는 단 하나의 TV, 차원이 다른 LG OLED TV'란 문구가 눈길을 끈다. ⓒEBN

LG전자가 지난 1분기 지속적인 판매 증가에 힘입어 올레드(OLED) TV 누적 출하량이 업계 최초 400만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 구미사업장은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올레드 TV를 양산한 곳이다. 올레드 TV를 처음 상용화한 2013년 구미사업장의 올레드 TV 연간 생산량은 3,600대에 불과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월 2만대를 훌쩍 넘었다.

구미사업장에서 생산된 LG 올레드 TV는 한국을 비롯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30개국에서 판매된다.

LG전자는 지역별 수요 증가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한국 구미를 비롯, 폴란드 므와바, 멕시코 레이노사, 러시아 루자 등 9곳에 올레드 TV 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LG 올레드 TV의 모든 생산라인은 현재 '풀가동' 중이다.

올레드 TV 원조격인 LG전자는 올레드만의 압도적인 화질은 물론, 인공지능 기능을 강화한 2019년형 올레드 TV로 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딥러닝 기반 '2세대 인공지능 알파9(α9)' 프로세서로 화질·사운드를 최적화한 LG 올레드 TV는 지난달부터 북미, 유럽 등에 잇따라 출시됐으며 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 유력 IT매체 씨넷(CNET)은 LG 올레드 TV에 대해 "해를 거듭하면서 올레드 TV는 최고의 화질을 보여준다"며 "이 제품은 테스트해 본 TV 중 최고 화질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USA 투데이 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닷컴(Reviewed.com)'은 LG 올레드 TV에 10점 만점을 부여하며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완벽한 블랙과 색 표현력을 보여주는 LG 올레드 TV는 2017년, 2018년에 이어 올해도 '최고 TV'를 차지할 것"이라고 극찬했다.

영국 IT 전문 리뷰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도 올레드 TV에 5점 만점을 부여하며 "지구상에서 가장 스마트한 TV로, 2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가 향상된 사운드와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호평했으며 프랑스 소비자매거진 '레뉴메리끄(Les Numeriques)'도 LG 올레드 TV에 5점 만점을 줬으며 "완벽에 가까운 TV"라며 "완벽한 HDR 영상과 넓은 시야각을 제공한다"고 호평했다.

독일 IT전문지 '컴퓨터빌드(ComputerBild)'도 LG 올레드TV를 '최고의 UHD TV' 제품 1위로 선정했다.

LG전자는 올레드 기술을 기반으로 얇은 패널 뒤에 투명 강화유리를 적용한 '픽처 온 글래스(Picture on glass)' TV, 4㎜ 미만의 두께로 마치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 있는 듯한 '월페이퍼(Wallpaper)' TV, 디스플레이 진화의 정수(精髓) 롤러블 TV에 이르는 TV 폼 팩터(제품 형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선도하며 올레드 TV 원조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처음 공개한 세계최초 롤러블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 세계최초 8K 올레드 TV 등을 하반기 국내시장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올레드 TV는 완벽에 가까운 자연색을 구현하고, 퍼펙트 블랙 표현이 가능해 명암비, 시야각 등이 뛰어나다. 화면 뒤에서 빛을 쏴주는 광원이 필요한 LCD와는 달리, 화소 스스로 빛을 내 화면 뒤에서 빛을 쏴주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아주 얇게 만들거나 구부리기 쉬워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글로벌 올레드 TV 시장규모는 2013년 3600대에서 올해 360만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6년만에 1000배 성장한 셈이다. 이후 내년 700만대, 2021년 1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전세계 15개 TV 업체들이 잇따라 올레드 TV 진영에 합류하면서 향후 5년 내 전세계 TV 매출 가운데 올레드 TV 비중이 10%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박근직 LG전자 HE생산담당 상무는 "LG전자만의 철저한 품질 관리로 최상의 올레드 TV를 제공해 왔다"며 "프리미엄 고객 수요 증가, 플랫폼 변화 등에도 철저히 대비해 LG 올레드 TV의 프리미엄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14:08

93,860,000

▲ 2,688,000 (2.95%)

빗썸

04.20 14:08

93,701,000

▲ 2,579,000 (2.83%)

코빗

04.20 14:08

93,700,000

▲ 2,525,000 (2.77%)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