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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도전·혁신 DNA 조직 전반에 뿌리내리자"

  • 송고 2019.05.15 08:58 | 수정 2019.05.15 09:04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제 10회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 개최

"익숙해도 새 환경에 맞지 않으면 과감히 바꿔야"

허창수 GS 회장

허창수 GS 회장

"시장의 작은 변화에 관심을 갖고 항상 눈과 귀를 열어두자.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기보다는 배우고 활용해 GS의 역량으로 키우자. 새 사업기회를 찾아 성장 동력을 만들고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인정받자."

허창수 GS 회장이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계열사 CEO 및 전략·기획·혁신·기술담당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에서 강조한 말이다.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은 경영혁신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GS그룹의 변화와 혁신의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취지의 행사다.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매년 열렸다.

허 회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공유경제 등 혁신 기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속속 등장해 세상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변화를 잘 읽어 이를 사업기회로 만들자"고 언급했다.

그는 "변화의 속도가 빠를수록 시장의 움직임과 변화를 정확하게 읽어내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객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시장에서 어떤 것을 요구하는지 잘 살펴 변화의 맥락을 짚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적 프로세스부터 조직문화까지 끊임없이 개선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익숙한 시스템이라도 새로운 환경에 맞지 않는다면 과감히 바꾸자"고 주문했다.

또한 "도전과 혁신의 DNA를 조직 전반에 뿌리내리자"면서 "직원 모두가 변화와 혁신을 일상에서 체험하고 그런 경험이 쌓여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질 때 조직 전체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GS칼텍스, GS리테일, GS홈쇼핑, GS EPS, GS E&R, GS파워, GS글로벌, GS건설 등 주요 계열사들이 9가지 주제에 대한 혁신사례를 공유했다.

△친환경 경영을 통한 공익적 가치 실현 △혁신 활동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개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 등 계열사별 혁신 활동이 소개됐다.

GS칼텍스는 '고(高)수익성 미주산(美州産) 원유 도입 확대를 통한 수익성 향상'을 주제로 발표했다. 상대적으로 기존 원유 대비 경제성이 있으나 불순물 함유가 높아 도입에 제약이 있던 미주산 원유에 불산물 제거기술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GS리테일은 '상품 경쟁력의 힘 디자인 혁신' 이라는 주제로 GS25 커피브랜드인 카페25 종이컵에 쓰이는 기존 코팅제를 친환경 소재로 변경, 연간 1억개의 컵이 100% 재활용 될 수 있게 개선했다.

GS의 이니셜을 활용한 'Green Save'라는 친환경 디자인을 개발해 종이컵에 표기하고 자체 디자인 경쟁력도 높였다. 이 결과 PB 브랜드 상품 매출이 1조3000억에 달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소개했다.

GS홈쇼핑은 '자기주도적 학습강화를 통한 HR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작년 3월부터 진행된 '뭉클(뭉치면 클래스가 열린다)'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인재 육성을 위한 유연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GS E&R은 '해외 쿡스토브(Cookstove) 보급 사업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를 통해 미얀마와 아프리카 지역에 총 14만대 규모의 쿡스토브를 지원하는 공익적 가치 실현으로 향후 5년간 90만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했다.

GS건설은 해수담수화 사업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PRO(Pressure Retarded Osmosis·압력지연삼투) 기술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세계 최초로 해수담수화 시 발생되는 고염도 배출수와 하수처리 방류수를 재활용해 전기나 압력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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