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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업 1분기 실적 쇼크…영업이익 두자릿수 감소율

코스피 상장사 개별 기준 영업이익 18조1680억원으로 전년 대비 41.52% 하락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등록 : 2019-05-17 12:00

▲ ⓒEBN

코스피 상장사의 1분기 순이익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보다 대폭 감소했다.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 법인 코스피 상장사의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액은 289조원으로 전년 대비 2.59%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8조16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52%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17조8629억원으로 35.06% 줄어들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6.27%로 전년 대비 4.17%p 감소했고 매출액 순이익률은 6.16%로 같은 기간 3.08%p 줄었다.

매출액 비중을 15%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면 코스피 상장법인의 매출액은 246조원으로 전년 대비 0.0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조540억원으로 15.7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3조8300억원으로 12.80%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70.03%로 작년말 대비 5.16%p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장비·운수창고 등 7개 업종은 매출이 증가한 반면 의료정밀·건설업·전기전자 등 10개 업종은 매출이 감소했다.

운수장비, 유통업 등 6개 업종은 흑자폭이 증가했고 전기가스, 섬유의복, 음식료품 등 9개 업종은 흑자폭이 감소했다.

연결 기준으로 보면 코스피 상장사 573개사의 매출액은 48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7조8036억원으로 36.88% 감소했고 순이익은 20조8590원으로 38.75% 줄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매출액 순이익률은 각각 5.74%, 4.31%로 전년 동기 보다 3.34%p, 2.72%p 감소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제외한 매출액은 42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조2038억원으로 15.9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4조7133억원으로 23.55% 줄었다.

연결 기준 업종별 실적은 운수창고업, 음식료품, 기계 등 10개 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의료정밀, 건설업 등 7개 업종은 매출이 감소했다.

금융사들의 실적 역시 감소했다. 금융업 47사 중 신설법인 우리금융지주를 제외한 46사의 1분기 개별 영업이익은 6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6조1000억원으로 11.9% 감소했다.

코스닥 상장사의 매출과 순이익은 작년 보다 개선됐다. 12월 결산법인 코스닥 기업 1307사 중 비교 가능한 1157사의 개별 기준 1분기 매출액은 31조45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80% 감소했다. 반면 순이익은 5.83% 증가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0.33%p 하락한 반면 매출액순이익률은 0.21%p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IT업종은 매출액이 0.03%, 순이익은 19.62% 증가했다. 비IT업종은 매출액이 3.06% 증가하고 순이익은 2.14%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