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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수입차 고관세 보류…韓 자동차업계 일단 "휴"

  • 송고 2019.05.18 09:50 | 수정 2019.05.18 09:57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EU 및 일본차 등 25% 관세 최장 6개월 연기

한국 관세부과 제외 가능성 높으나 안심 못해

울산항 자동차 수출선적 모습, 본문과 관련 없음.ⓒ현대자동차

울산항 자동차 수출선적 모습, 본문과 관련 없음.ⓒ현대자동차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25% 고관세 결정을 최장 반년 후로 보류하면서 국내 자동차업계는 당장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다만 결정이 잠시 미뤄진 것뿐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면 고관세를 부과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본입장은 변함 없기 때문에 자동차업계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형국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및 일본을 비롯해 기타국가들로부터 수입하는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관세부과 결정을 180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EU 및 일본과의 무역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한국의 경우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블룸버그통신 보도대로 관세면제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협상이 이뤄진 한미협정과 최근에 서명한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도 고려했다"면서 "이들 협정이 시행되면 국가안보 위협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한국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안이 올해 초부터 발효돼 있는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 언급대로라면 한국은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기 때문에 고관세를 부과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재계 관계자는 "그러나 미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기조는 변함이 없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과의 정세도 언제 변할 지 모르기 때문에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이 주력인 현대·기아자동차만 해도 미국 수출 비중이 중국과 함께 가장 높기 때문에 고관세가 결정되면 타격이 크다.

이와 관련해 김용래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일부 외신에서 한국 및 캐나다는 이번 관세 부과 대상에서 사실상 제외된 것이라고도 하지만 아직 확실치 않다"라며 "시간을 두고 미국과 접촉해 최종 면제 여부를 파악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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