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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 지속…종목 장세 전망

  • 송고 2019.05.19 06:00 | 수정 2019.05.19 08:11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지난주 코스피, 미중 무역분쟁 우려로 전 주말 대비 1.91% 하락한 2067.69pt 기록

다음 주 예상밴드 2020~2140선…美 연준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상승 동력

다음 주(5월20일~24일) 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이슈에 촉각을 곤두세울 전망이다.ⓒ픽사베이

다음 주(5월20일~24일) 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이슈에 촉각을 곤두세울 전망이다.ⓒ픽사베이


다음 주(5월20일~24일) 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이슈에 촉각을 곤두세울 전망이다. 관세폭탄을 앞세운 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개별 이슈에 따라 반응하는 종목별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 이슈에 울고 웃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산 제품 고율 관세 부과 발표 이후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세에 하락세를 탔다.

그러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백악관 회담 때 "다음 달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때 시 주석과 만날 것이며, 매우 성과 있는(fruitful) 회담이 될 것"이라며 협상 의지를 재확인한 데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

다만, 주 후반 16일 트럼프의 국가 비상사태 행정명령 서명에 따른 중국과의 갈등 악화 우려가 불거지며 증시는 또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에 코스피는 전 주말 대비 1.91% 하락한 2067.69pt를 기록했다. 이 기간 기관과 개인은 각각 1937억원, 717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968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주 역시 미·중 무역협상 이슈에 주목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올해 증시가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크게 영향을 받아온 가운데 '관세 전쟁'과 관련한 미중 양국 정상의 정확한 의중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향후 증시 조정이 계속될 수 있어서다.

윤영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들어 미·중 무역분쟁과 관련한 노이즈가 재부각된 상황"이라며 "장기간 지속된 이슈임에도 불구하고 종료 예상시점이 빈번하게 변경됐고, 양국결정권자들의 진의를 파악할 수 없다는 점에서 시장에 심리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6월 G20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봉합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나, 실제 합의가 이뤄지기 전까지 시장 상승 모멘텀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상존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오는 23일 공개되는 5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확인될 경우 이는 증시의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FOMC 의사록에서는 파월의 금리인하 일축 발언과 관련해 다른 연준 위원들의 의견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연준 위원들은 연설에서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하고 있는데, 다만 OECD 경기 전망 등에서 향후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Fed의 완화적 스탠스는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당분간 미·중 무역분쟁 뿐만 아니라 환율 등 수급환경이 눌려있는 상황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개별 업종 관련 이슈에 따라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는 종목별 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개별이슈에 주가가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단기로는 낙폭과대 업종과 경기무관 성장주인 게임, 인터넷, 콘텐츠 등이 추천업종으로 거론됐다.

증권가가 제시한 다음 주 코스피 지수 예상밴드는 △NH투자증권 2040~2100 △케이프투자증권 2050~2140 △하나금융투자 2020~2070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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