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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삼성·LG, 가전 상표권 확보전…전방위 '브랜드화' 도모

  • 송고 2019.05.20 14:36 | 수정 2019.05.20 14:41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양사 지난 2일과 14일 각각 'Prism', 'Swing' 상표권 출원 신청

과거 상표 1개 당 3~4종에 국한…단일 상표 적용 가전 범위 40여개

LG전자와 삼성전자가 가전 상표권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상표 1개 당 3~4종에 국한됐던 과거와 달리 단일 상표가 적용될 수 있는 가전 범위를 많게는 40여개까지 늘려나가는 모양새다.

이번에 양사가 진행한 상표권 출원은 생활가전과 주방가전 구분 없이 이뤄진 만큼 새로운 '브랜드'가 탄생할지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20일 전자업계 및 특허청에 따르면 LG전자와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 각각 'Prism(프리즘)', 'Swing(스윙)' 관련 상표권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일 'Swing'이라는 상표권에 대한 출원 신청을 완료했다. 'Swing' 상표 출원 신청은 청소용 로봇, 진공청소기, 가습기, 의류관리기, 제습기, 정수기, 공기청정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세탁기, 로봇청소기, 전기믹서, 전기레인지 등 총 42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LG전자의 이같은 상표권 출원 전략은 'Swing'이란 상표를 전방위 가전에 적용할 수 있는 권리를 얻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2012년 1월부터 'Swing' 상표권을 보유해 온 바 있다. 다만 과거에는 '가스레인지'와 '가스쿡탑'에 해당되는 권리만 따냈다.

삼성전자도 지난 14일 '프리즘(prism)' 상표권을 출원 신청했다. 삼성전자의 프리즘 상표에 대한 관심은 처음이 아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4년 3월 'samsung prism' 상표권을 등록한 바 있으나 지정상품은 휴대폰, 컴퓨터 등에 국한됐었다.

삼성전자의 이번 '프리즘' 상표권 출원 신청은 식기세척기, 전기세탁기, 가정용 제습기, 가정용 공기정화기용 필터, 가정용 전기 조리 오븐, 전기식 의류관리기, 에어컨, 쿡탑, 냉장고, 전기레인지, 의류건조기, 전자레인지 등 13개 상품에 적용됐다.

양사가 이달 들어 진행한 상표 출원은 생활가전과 주방가전 구분 없이 전방위 가전에 고루 적용됐다. 상표권 등록이 완료된다면 이른바 각 상표권의 '브랜드'화를 도모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간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 가전시장에서 냉장고, 김치냉장고, 오븐 등을 포함한 브랜드 '지펠(ZIPEL)’을 필두로 관련 시장을 공략해 온 바 있다. 최근에는 무풍에어컨, 삼성 제트(청소기), 무풍큐브(공청기), 패밀리허브(냉장고), 김치플러스(김치냉장고), 그랑데(건조기) 등 브랜드 세분화를 추진해왔다.

LG전자의 주방가전은 DIOS(디오스)라는 브랜드를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오븐, 전자레인지, 전기레인지 등에 일괄 적용했으며 세탁기, 의류건조기, 의류관리기 등 생활가전은 TROMM(트롬) 브랜드를 채용하고 있다. 또 LG전자는 초프리미엄 가전을 표방한 브랜드 LG SIGNATURE(시그니처)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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