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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카카오페이, 별도 앱 출시…"배송·보험 금융 서비스 확대"

  • 송고 2019.05.20 14:13 | 수정 2019.05.20 15:13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카카오페이 출범 2주년 기자간담회…비전·신사업 제시

이달 중 별도 앱 출시…"배송·보험·해외결제로 금융사업 확대"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2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카카오페이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2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서비스를 배송, 보험, 해외결제까지 확대해 올해를 금융 서비스 확대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카카오페이 데이 2019(kakaopay day 2019)'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현행 결제·송금, 멤버십, 청구서, 인증, 투자 서비스를 한 차원 더 확장하고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금융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카카오페이는 △ 배송 서비스 △ 보험 서비스 △ 해외 결제 △ 영수증 서비스 등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카카오페이는 상반기 중으로 신규 서비스인 배송, 영수증 관련 서비스를 출시하고 연내 보험 비교·가입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달 말께는 사용자의 금융 데이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조회 서비스도 선보인다.

배송의 경우 현재 개인 간 거래(C2C) 택배 시장에 카카오페이 결제, 송금 서비스의 장점을 접목하기로 했다. 카카오페이 앱 안에서 택배를 예약하고 결제, 이후 조회하는 기능까지 담는다. 수령인이 직접 주소를 기입하는 '톡 친구 주소 요청' 기능을 넣어 받는 사람의 주소를 몰라도 배송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제휴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영수증 서비스의 경우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카카오페이 안에서 여러 카드사의 결제 영수증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구성한다. 법인세법·소득세법에 적격한 증빙자료로, 결제 취소를 대비해 종이 영수증을 따로 보관하거나 카드사 홈페이지에 로그인해 출력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줄여준다는 설명이다.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쉽게 비교, 가입할 수 있는 보험 서비스도 연내 출시한다.

류 대표는 "보험 판매의 90% 이상이 오프라인에서 설계사를 통해 판매되고 있고, 시장은 소비자가 아닌 보험 설계사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보험사는 설계사가 잘 팔지 않던 상품을 더 많이 판매하고 소비자는 수수료를 낮출 수 있게 돼 서로 윈윈(WIN-WIN)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환전없이 카카오페이로 해외에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알리페이 가맹점을 통해 중국, 일본 등에서 결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이를 위해서 정부가 추진 중인 외국환거래법 시행령이 개정돼야 한다.

또한 카카오페이는 3분기 안에 QR코드·바코드 기반의 오프라인 결제에 신용카드를 연결한다. 류 대표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QR 결제를 출시했지만 아쉬운 점은 카카오페이 잔액이 있는 경우만 결제가 됐다는 것"이라며 "결제 연동을 위한 카드사와 제휴는 어느 정도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이달 안에 별도 앱을 출시한다. 앱을 통해 일상 생활에서도 금융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서비스는 사용자들의 니즈에 따라 카카오페이앱과 카카오톡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류 대표는 "자회사 출범 2주년을 맞은 올해는 카카오페이 금융 서비스 확대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서비스의 체계적인 확장과 유기적인 연결로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의 입지를 강화함과 동시에 새로 출시하는 앱을 통해 어려운 금융을 편안한 일상으로 만들어주는 카카오페이만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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