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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0일) 이슈 종합] 김상조 23일 15개 그룹과 회동, 원·달러 환율 1200원 돌파, 삼성·LG 가전 상표권 확보전, 장자연 사건 종료 등

인터넷뉴스팀 기자 (clicknews@ebn.co.kr)

등록 : 2019-05-20 20:28

■김상조 공정위원장, 23일 한진·카카오 등 15개 그룹과 회동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오는 10대 이하 그룹 전문경영인(CEO)들과 회동을 갖는다. 20일 공정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오는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재계 11~34위 그룹 중 15개 그룹의 CEO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자산 순으로 한진, CJ, 부영, LS, 대림, 현대백화점, 효성, 영풍, 하림, 금호아시아나, 코오롱, OCI, 카카오, HDC, KCC그룹이다. 김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정부의 재벌개혁 정책을 설명하고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지배구조 개선과 총수일가 사익편취 해소에 나서줄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원·달러 환율 1200원 돌파 이번주 '분수령'

외환시장이 심상치 않다. 원·달러 환율의 상승 속도가 너무 가파르다. 미·중 무역분쟁 격화에 따른 위안화 약세에 원화의 동조가 심화된 상황이다. 미국과 중국은 대규모 관세 폭탄을 주고 받은데 이어 미국의 화웨이 제재 문제를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 경제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것도 원화 가치 약세를 제어하기 어렵게 하고 있다. 이번 주가 1200원 돌파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세는 위안화 움직임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엇보다 위안화의 '평가절하' 움직임이 포착된다면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은 불가피할 것이란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단독]삼성·LG, 가전 상표권 확보전…전방위 '브랜드화' 도모

LG전자와 삼성전자가 가전 상표권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상표 1개 당 3~4종에 국한됐던 과거와 달리 단일 상표가 적용될 수 있는 가전 범위를 많게는 40여개까지 늘려나가는 모양새다. 이번에 양사가 진행한 상표권 출원은 생활가전과 주방가전 구분 없이 이뤄진 만큼 새로운 '브랜드'가 탄생할지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20일 전자업계 및 특허청에 따르면 LG전자와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 각각 'Prism(프리즘)', 'Swing(스윙)' 관련 상표권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일 'Swing'이라는 상표권에 대한 출원 신청을 완료했다. 삼성전자도 지난 14일 '프리즘(prism)' 상표권을 출원 신청했다. 양사가 이달 들어 진행한 상표 출원은 생활가전과 주방가전 구분 없이 전방위 가전에 고루 적용됐다. 상표권 등록이 완료된다면 이른바 각 상표권의 '브랜드'화를 도모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LG, 美 '反화웨이' 바람 타고 "5G 주도권 쟁탈"

화웨이가 세계 5G 시장 주도권을 늘려나가자 위기감을 느낀 미국이 제동을 걸었다. 그 틈새를 삼성전자가 파고들고 있다.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5G 네트워크 장비 도입이 예고되는 만큼 미국의 화웨이 압박으로 삼성전자를 비롯해 경쟁사들이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6일 도쿄에서 일본 최대 통신사인 NTT 도코모와 KDDI 본사를 방문해 5G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주말에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NTT 도코모와 KDDI 경영진을 각각 만난 자리에서 내년 일본 5G 시대 개막에 대비해 5G 조기 확산과 서비스 안착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위한 기회도 잡았다. 미국의 반 화웨이 정책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5G 스마트폰 세계 최대 휴대폰 시장인 북미시장에서 점유율도 늘릴 수 있다.


■'장자연 사건' 13개월간 84명 조사…여러 난관 못넘고 종료

지난해 4월부터 13개월간 진행된 고(故) 장자연씨 사망 의혹 사건의 재조사가 핵심 쟁점인 성접대 강요 및 수사외압 의혹에 대한 별도의 수사권고 없이 마무리됐다. 핵심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 작업이 정밀하게 진행됐지만 공소시효와 증거부족 등 난관에 부딪히면서 수사로 이어지지 못한 채 종료된 셈이다. 진상조사 활동의 엄연한 한계점으로 남았지만, 연예계의 불합리한 전속계약과 술접대 강요 관행 등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사건 재조사 결과보고서를 검토한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과거사위)가 검찰에 성접대 강요 및 수사외압 의혹에 대해 수사권고를 하지 못한 것은 강제수사 권한 없이 이뤄진 조사의 한계 때문으로 분석된다.


■[내일(21일) 날씨] 맑은 날씨 계속…낮 최고 26도

화요일인 21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역은 낮 한때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7∼14도, 낮 예상 최고기온은 20∼2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기상청은 "아침에는 일부 내륙 지역에서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