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8억2200만 유로…판매가격 상승 및 달러 강세
고품질 중간체 사업, 역대 분기 최대 EBITDA 달성
독일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는 올해 1분기 EBITDA가 2억 75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인 18억 2200만 유로,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오른 8400만 유로를 기록했다.
마티아스 자커트 랑세스 회장은 "판매가격 상승과 미국 달러 환율 강세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자동차 산업의 수요 감소에도 전년동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된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고품질 중간체 사업에서 EBITDA 1억 1400만 유로, 매출 5억 8600만 유로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8%, 3.7% 올랐다. 역대 분기 최대 EBITDA 및 매출이다.
특수첨가제 사업부문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8300만 유로, 매출은 3% 감소한 4억 8500만 유로로 집계됐다.
기능성 화학제품 사업부문 EBITDA와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8% 오른 5400만 유로, 3.3% 증가한 3억 3600만 유로로 나타났다.
엔지니어링 소재 사업부문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6500만 유로, 매출은 2.6% 떨어진 3억 8200만 유로를 기록했다.
랑세스는 올해 연간 EBITDA를 10억 유로~10억 500만 유로 사이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랑세스는 10억 1600만 유로의 EBITDA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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