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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 포스코 냉연 관세율 하향

현대제철 냉연 관세율은 예비판정 동일…유정용 강관업체 "대미 수출 부담"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19-05-21 15:09

▲ 출선 모습, 본문과 무관함.ⓒ포스코

미국이 포스코로부터 수입하는 냉연강판의 최종 관세율을 예비판정보다 추가 하향했다.

2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최근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의 냉연강판에 대한 1차 연례재심 최종판정 결과 포스코는 3.23%(반덤핑 2.68%, 상계관세 0.55%) 현대제철은 36.59%의 관세율을 산정했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1차 예비판정 포스코는 4.51%, 현대제철은 37.24%(반덤핑 36.59%, 상계관세 0.65%)의 관세율을 산정했다. 현대제철의 상계관세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외 한국 업체에는 반덤핑 관세율 11.60%를 책정했다.

특히 포스코의 경우 원심 59.72% 대비 최종판정에서 관세율을 3.23%으로 크게 낮추면서 미국 수출 재개를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앞서 포스코는 원심 결과 올해 할당받았던 열연강판과 냉연강판의 미국 수출 쿼터를 포기한 바 있다.

상무부는 같은 날 유정용 강관에 대한 3차 연례재심 최종판정 결과도 내놓았다.

넥스틸은 32.24%, 세아제강은 16.73%, 기타 업체는 24.49%로 정해졌다.

넥스틸은 지난해 4월 2차 연례재심(2015년 9월 1일∼2016년 8월 31일 수출물량) 최종판정에서 75.81%, 같은 해 10월 3차 연례재심(2016년 9월 1일∼2017년 8월 31일 수출물량) 예비판정에서 47.62%를 받았다.

세아제강은 지난해 4월 2차 연례재심 최종판정에서 6.75%, 같은 해 10월 3차 연례재심 예비판정 19.4%의 관세율이 부과됐다.

원유와 셰일가스 채취에 사용하는 유정용 강관은 대부분 미국으로 수출한다. 2017년 대미 철강 수출 총 354만3000톤의 57.0%가 유정용 등 강관류였고 수출이 빠르게 늘면서 미국이 한국에 철강 쿼터(할당)를 적용한 결정적인 원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