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2일 삼성증권에 대해 지난 1분기 양호한 실적을 시현한 가운데 올해 자산관리(WM)의 집중과 IB 및 운용의 강화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삼성증권의 2019년 1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117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15% 증가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2% 감소했으나, 교보증권 예상을 26.7% 상회한 양호한 실적 시현했다.
김지영 연구원은 "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한 이유는 전 사업부분의 양호한 실적 시현이 있었고, 특히 운용손익·금융수지 부분 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이 같은 호실적을 바탕으로 실적개선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속적인 리테일 고객수 및 예탁금 증가로 자산관리부문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긍정적으로 판단된다"면서 "자산관리의 집중과 IB 및 운용의 강화로 향후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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