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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노미네이션 없다"지만...금테크는 인기몰이

  • 송고 2019.05.22 11:22 | 수정 2019.05.22 11:23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한달 새 일평균 금 거래량 20% '껑충'...무역갈등·경제악화 우려에 안전자산 쏠림

ⓒ게티이미지코리아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리디노미네이션 가능성을 일축한 가운데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도가 확대되고 있다. 미중 무역갈등 고조, 국내 성장동력 저하 등 경제 지표에 파란불이 켜지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테크가 각광 받으면서 금 거래량이 증가했다. 한국거래소의 이달 일평균 금 거래량은 33.9kg이다. 이는 지난달 일평균 금 거래량이 20.4%였던 점을 감안하면 66% 급증한 수치다.

1~4월 일평균 16~20kg 수준이었던 금 거래량은 지난달과 이달 급증했다. 실제 한 시중은행에서는 금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일부 금 상품이 품절되기도 했다. 국민은행은 지난달에만 골드바 21억9000만원어치를 판매했다. 국민은행의 올해 1~3월 골드바 판매액이 24억6600만원을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수치다.

적은 수익률에도 불구 금펀드도 인기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금펀드 설정액은 4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340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최근 금펀드 수익률은 연초 대비 하락하면서 0.7% 수준을 유지중이다. 반면 국내 주식형펀드(1.40%)와 해외주식형펀드(15.62%)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중이다. 투자자들이 수익률보다 안전성에 더 큰 투자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금값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말 1g당 평균 4만5136원이었던 금값은 올해 들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1월에는 1g당 4만6061원까지 올랐고 2월에는 4만7705원까지 상승했다. 3, 4월에는 4만7000원선에서 머물다 이달 들어 4만9000원선을 돌파했다.

일각에서는 금테크에 뛰어들 시기는 지났다는 견해도 나왔다. 금 가격이 추가 상승할 여력이 잔류해 있지만 이미 가격이 연초 대비 많이 올라 매수 시기를 놓쳤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주열 한은 총재는 21일 "리디노미네이션을 검토한 적도 없고 추진할 계획도 없다"면서 리디노미네이션 가능성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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