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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LNG선, 몸값 상승 기대

  • 송고 2019.05.23 06:05 | 수정 2019.05.23 08:54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삼성중공업 옵션계약 선가 상승…5월 LNG선 가격도 오를듯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전경.ⓒ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전경.ⓒ삼성중공업

고부가가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가격이 미중 무역갈등 심화로 2개월째 정체인 가운데 최근 계약선가 상승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3일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대형 LNG선(17만㎥급) 척당 가격은 1억8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LNG선 가격은 지난 2월 1억8500만 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미중 무역갈등 심화에 따른 수요심리 위축 등으로 2개월째 정체국면이다.

저유가 지속도 가격정체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삼성중공업이 최근 수주한 LNG선 1척을 시작으로 조선업계에서는 5월 LNG선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3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선 1척을 1억9000만 달러에 수주했다.

이 선박은 사전 확정계약에 대한 옵션물량이다. 통상 선사들은 확정계약 LNG선 가격 그대로 옵션가격을 책정한다.

LNG선 가격이 1억8500만 달러로 정체상태인 점을 감안하면 의미가 크다.

이는 지난해부터 LNG선 시장의 호황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삼성중공업을 비롯한 국내 조선 빅3(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포함)에 LNG선 발주가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러시아와 카타르발(發) LNG선 발주 등 여름철 수십척의 LNG선 발주도 가격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LNG선 가격 상승 기대감은 크다"며 "빠른 시일 내 LNG선 가격이 본격 상승세로 돌아서고 이후 다른 선박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기만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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