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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글로벌 핀테크 '큰장' 열린다

  • 송고 2019.05.23 17:52 | 수정 2019.05.23 17:52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코리아 핀테크 위크' 개막…50여개 부스에서 혁신금융서비스 체험

최종구 "한국 핀테크 빠른 속도로 성장…촘촘한 규율 등 개선해야"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국내 최초의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가 2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막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핀테크 정책·동향 세미나와 핀테크 기업 투자활성화 및 해외진출을 위한 행사가 진행된다.

둘째날인 24일에는 샌드박스 등 세부주제별 국내외 핀테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가 개최되고 우수 핀테크 기업과 혁신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수상식이 열린다.

각국의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정책추진방향을 모색하는 이날 세미나에서는 보험·자본시장 등 핀테크 활성화가 필요한 분야에서의 규제를 살펴보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마지막날인 25일에는 시니어, 어린이,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세대별 맞춤형 핀테크 체험교육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행사장에 설치된 총 52개의 부스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며 대학생 등 예비취업자를 대상으로 핀테크 분야 업무 및 채용정보가 소개된다.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에 나선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핀테크 성장 지원 ▲핀테크 혁신 위한 규제체계 정비 ▲금융회사의 디지털 혁신 지원 ▲핀테크 신시장 개척 ▲혁신과 포용의 균형 전략 등 핀테크를 통한 금융혁신 추진전략을 소개했다.

정부는 지난해 제정된 '금융혁신지원 특별법'을 기반으로 지금까지 총 26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했다.

올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금융과 통신의 융합, AI를 활용한 인슈테크 고도화, 자본시장에서의 블록체인 활용 가능성 등 신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를 시장에서 검증하고 소비자 편익을 높이는 새로운 서비스의 테스트가 지속된다.

이와 함께 핀테크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예산 지원과 더불어 자본시장의 모험자본과 연계한 핀테크 투자도 적극 확대한다.

핀테크 혁신을 저해하는 낡은 규제는 정비하고 네거티브 규제의 철학이 담긴 규제혁신이 추진된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졸업한 핀테크 기업들이 제도권 금융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금융업의 인허가 단위를 세분화해 가볍고 간소한 인가단위를 허용하는 스몰 라이센스(small license) 도입도 검토 중이다.

정부는 핀테크가 미래 먹거리산업이 될 수 있도록 법·제도적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오픈뱅킹을 통해 금융결제 인프라를 혁신적으로 개방하고 마이데이터 산업 도입 등 금융분야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통해 개방·경쟁적 금융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금융분야 신남방정책인 핀테크 로드를 개척하는 한편 영국 등 핀테크 선진국으로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한다.

최 위원장은 "한국의 핀테크는 주요국에 비해 출발이 다소 늦었으나 높은 기술 수준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높은 ICT 인프라 수준과 새로운 것을 빠르고 적극적으로 수용하려는 소비자 성향은 혁신적인 핀테크 기업이 성장하기에 매우 유리한 여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규정 중심의 촘촘한 규율 체계, 경직적이고 보수적인 기존 금융산업의 영업행태, 거의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금융시장 등은 극복해나가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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