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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건 대표 "토스뱅크 자금조달 전혀 문제없다"

  • 송고 2019.05.23 13:05 | 수정 2019.05.24 07:29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자금조달력 부족' 지적에 반박…"글로벌 투자시장 자금 유치 어렵지 않다"

예비인가 심사결과 앞두고 차별성 강조…"그간 은행이 내놓은 상품 뻔했다"

이승건 대표는 2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9 코리아핀테크위크'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EBN

이승건 대표는 2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9 코리아핀테크위크'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EBN

제3인터넷전문은행 최종 심사 후보에 오른 '토스뱅크 컨소시엄'이 자금조달력 측면에서 부족하다는 시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토스뱅크 대주주인 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대표가 "자금조달 전혀 문제없다"고 반박했다.

이승건 대표는 2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9 코리아핀테크위크'에서 '핀테크 기업, 성공과 도전' 강연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카카오뱅크를 비롯해 1기 인터넷은행이 얼마나 자금조달을 했는지 알지 않느냐"며 "지분율이든 뭐든 계산했을 때 은행이 자리 잡았을 때 어느 정도 자금조달이 필요한지 계산이 되고, 그걸 알고 있는 데 못할 것 같으면 (인터넷은행을)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토스뱅크 컨소시엄은 핵심 금융주력자 주주로 기대됐던 신한금융의 이탈을 비롯해 현대해상, 카페24, 직방 등 업체도 불참을 선언하면서 좌초 위기를 겪은 바 있다. 이후 알토스벤처스 등 글로벌 벤처캐피탈(VC)을 주요 주주로 유치하면서 컨소시엄 구성을 마쳤다. 중장기 투자가 가능할지 안정적 자금조달 문제가 대두됐다.

이 대표는 이런 우려와 관련, "국내에서는 어떻게 인식되는지 모르겠지만 해외에서는 토스 인지도가 굉장히 높고 글로벌 투자시장에서 그 정도 자금을 조달하는 건 토스에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라며 "시장에서 계속 있을 우려 같아서 실력으로 보여드리는 수밖에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재차 이 대표는 "자금조달 관련해서 걱정이 전혀 없다"며 "저희는 이미 카카오뱅크보다 좀 더 큰 유저 수를 가지고 있고, 은행 상품을 붙여서 팔기 시작하면 고정된 트래픽 나올 것이라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비바리퍼블리카에 대해 "비금융주력자로 보기 어렵다"고 한 점도 토스뱅크에 있어 청신호다. 비바리퍼블리카가 금융주력자 지위로 토스뱅크의 대주주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놓은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이 대표는 "인가가 곧 있어서 말씀드리긴 적절치 않으나 저희는 금융당국에서 적절히 판단해서 결정해주시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과의 협업도 지속하겠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현재 (토스 내의)해외주식투자나 펀드투자상품도 다 신한금융투자가 제공하고 있는 것"며 "그 외에도 많은 기회가 열려있다고 생각하고 좋은 파트너십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대표는 강연에서 토스뱅크가 기존 금융사와 어떤 면에서 차별점을 가지는지 알리는 데 힘을 실었다. 금융위는 제3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하는 키움뱅크 컨소시엄과 토스뱅크 컨소시엄의 예비인가 심사결과를 오는 26일 발표할 전망이다.

이 대표는 "은행에서 뻔한 상품만 나오는 부분들, 예를 들면 수많은 대출이 존재하지만 안전한 대출만 이뤄지고 있고 1기 인터넷은행이 달성하고자 했던 중금리대출이나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안정적 대출은 기술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모바일경험에만 집중돼 있다"며 "저희가 생각하는 금융소비자 뱅킹경험을 제일 앞단부터 마지막까지 책임지고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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