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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다임러 신임 회장에 올라 칼레니우스···5년간 벤츠 이끈다

  • 송고 2019.05.23 15:00 | 수정 2019.05.23 15:00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그룹 이사회 의장 및 벤츠 승용부문 회장 선임

올라 칼레니우스(Ola Källenius) 다임러 그룹 신임 회장 ⓒ벤츠코리아

올라 칼레니우스(Ola Källenius) 다임러 그룹 신임 회장 ⓒ벤츠코리아

다임러 그룹 신임 회장에 올라 칼레니우스 전 메르세데스-벤츠 자동차 개발 및 그룹 연구 총괄이 선임됐다.

23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년 이상 다임러 그룹을 이끌어 온 디터 제체(Dieter Zetsche) 다임러 그룹 이사회 의장 및 메르세데스-벤츠 승용부문 회장이 22일 독일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를 끝으로 퇴임했다.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칼레니우스는 다임러 그룹 이사회 의장 및 메르세데스-벤츠 승용부문 회장으로서 향후 5년간 다임러 그룹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제체 전 회장은 2년 간 휴식 기간을 가진 뒤 다임러 그룹 감사위원회(Supervisory Board)직을 맡게 될 예정이다.

칼레니우스 신임 회장은 1995년 다임러 그룹에 입사해 독일 국내, 해외 시장 등을 무대로 다양한 책임 직무를 수행했다. 지난 2015년 1월 메르세데스-벤츠 승용부문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로 다임러 그룹 경영진에 합류했다. 이후 2017년 1월부터 그룹 연구 및 메르세데스-벤츠 자동차 개발 총괄을 담당해왔다.

만프레드 비숍 다임러 그룹 감사위원회 의장은 "우리는 그룹 내 인정받고 경험이 풍부한 성공적인 경영자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며 "칼레니우스 신임 회장이 앞으로 여러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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