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세계 최초 통합 클라우드 '스택' 출시"
박대연 티맥스 회장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출사표를 던지며 오는 2030년 매출 100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하반기 세계 최초의 통합 클라우드 '스택'을 출시할 것"이라며 "2030년에는 티맥스데이터가 20조원의 매출을, 티맥스오에스가 80조원을 각각 달성해 그룹사 전체 매출 100조원을 올릴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모든 서비스가 티맥스의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에서만 제공되기 때문에 2030년에는 매출 100조원을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를 위해 글로벌 연구소 설립 등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준비를 병행할 방침이며, 그 일환으로 2023년 나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클라우드 스택에서 누구나 경쟁력 있는 앱을 협업으로 쉽게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초지식산업 위주로 우리나라 산업체질을 개편하고 새로운 산업영역의 창출로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리더로 발돋움할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티맥스가 지난 22년간 다른 회사는 하기 힘든 핵심 소프트웨어(SW) 기술인 미들웨어와 데이터베이스 등 플랫폼 기술을 꾸준히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미들웨어 국내 시장 1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데이터베이스 클러스터링 기술 'TAC'(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 개발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는 것이다.
박 회장은 클라우드 시대를 대비해 이미 5년 전부터 본격적인 클라우드 기술을 연구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티맥스 연구원 800여명 중 무려 700여명이 클라우드 인프라, 클라우드 플랫폼,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련된 연구를 하고 있다"며 "이러한 축적된 연구 성과가 결실을 거둬 올해 하반기에 세계 최초의 통합 클라우드 스택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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