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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한국기업 53.1% "한일 외교관계 악화에 경영 악화"

  • 송고 2019.05.26 11:25 | 수정 2019.05.26 11:30
  • 김재환 기자 (jeje@ebn.co.kr)

신규 거래처 발굴 곤란…10곳 중 3곳은 매출감소 경험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업무지구 전경ⓒEBN 김재환 기자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업무지구 전경ⓒEBN 김재환 기자

일본에 있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악화된 한일 외교관계과 함께 어려워진 경영환경을 호소했다. 신규 거래처와 사업을 발굴하기 곤란해지는 등의 영향이 있다는 얘기다. 이로 인해 10곳 중 3곳은 실제 매출감소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주일 한국기업연합회 회원사 20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64개사 응답·회수율 31.7%)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에 따르면 "최근 한일 외교관계 악화에 따른 귀사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가 있느냐"는 설문에
'매우 부정적'과 '부정적'의 응답률은 각각 6.2%와 46.9%로 나타났다. 영향이 없다는 응답은 46.9%다.

악화된 비즈니스 환경이 무엇인지 묻는 설문별 복수 응답률은 △신규 거래처 및 신사업 발굴 곤란 37.3% △일본 소비자의 인식 악화 28.8% △증빙서류 강화 등 일본 정부의 재량권한 엄격화 15.3% △계약갱신 곤란 등 기존 사업관계 악화 11.9% △인적 네트워크 약화 등 무형자산 감소 5.1% 순으로 나타났다.

매출의 변화에 대한 설문에는 31.2%가 "감소했다"고 응답했고 68.8%는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감소 폭을 묻는 설문별 응답률은 0~20%가 85%로 가장 많았고 21~40%가 10%, 41~60%가 5%로 뒤이었다.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한일 관계 악화에 따른 피해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기업들의 피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정책당국의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일관계 악화로 인해 겪은 일에 대한 주관식 설문조사 결과ⓒ전경련

한일관계 악화로 인해 겪은 일에 대한 주관식 설문조사 결과ⓒ전경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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