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6.6℃
코스피 2,747.65 1.83(0.07%)
코스닥 913.56 3.51(0.39%)
USD$ 1348.8 -2.2
EUR€ 1454.5 -3.0
JPY¥ 891.3 -1.2
CNY¥ 185.7 -0.3
BTC 100,902,000 817,000(0.82%)
ETH 5,093,000 50,000(0.99%)
XRP 888.3 7.6(0.86%)
BCH 809,200 35,800(4.63%)
EOS 1,564 50(3.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진영 강화' 나선 KCGI, 승계·글로벌 부문 신설

  • 송고 2019.05.27 10:12 | 수정 2019.05.27 10:12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이대식 대표·이승훈 대표 각각 선임…"올해에도 시장에 새바람 불러 일으킬 것"

ⓒKCGI

ⓒKCGI

행동주의 사모펀드 ㈜케이씨지아이(이하 'KCGI')는 '승계 및 특수상황 부문' 및 '글로벌 부문'을 신규사업부문으로 신설하고, 각각 이대식 대표와 이승훈 대표의 선임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새 대표는 근일 내 합류할 예정이다.

승계 및 특수상황 부문 (이하 '승계부문' 또는 'SSG')은 기업의 성공적인 승계와 특수상황에서 주주와 기업은 물론 경영자와 채권자 등 이해관계자들 공동의 문제해결에서 발생하는 투자기회를 추구한다.

KCGI는 경영권승계와 상속의 이슈는 물론 계열분리, 주주간의 변동, 브랜드와 ESG 등 무형의 가치 유지, 사업구조 및 지배구조의 재편과 조정 등 기업활동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경영승계 관련 이슈의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통한 투자기회를 확보할 방침이다.

KCGI는 "지난 11월 승계관점에서 진행한 첫 번째 투자대상회사는 지분 18.57%(CB 전환시 27.46%)를 인수해 투자한 이노와이어리스"라며 "투자 이후 1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주가측면에서도 7개월 동안 약 52% 상승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KCGI가 추구하는 특수상황 투자는 기업의 재무적 특수상황 이외에도 채권자 등 이해관계자와의 중간 조정, 법률 제도 또는 시장 이벤트에 의한 기업가치 변동과정에서의 투자를 수행할 것이다.

글로벌 부문은 향후 신규 해외투자기관들을 발굴하고 이들을 상대로 투자자유치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한국기업을 상대로 ESG 요소를 고려하는 펀드의 신규 설정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금융투자를 주도하는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패밀리 오피스들과 각 나라의 국부펀드 및 연기금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향후 투자된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주주들의 적극적인 주주권행사와 ISS (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와 같은 주주권 행사 권유 기관들과 적극적인 의사소통 연계를 담당할 예정이다.

'승계 및 특수상황 부문'을 맡게된 이대식 대표는 22년의 금융경력을 바탕으로 구조화 투자와 아시아 지역 투자에 강점을 보유한 사모펀드 전문가다.

하나금융투자 등 금융투자회사의 국내 PEF운용과 여신전문금융회사인 제니타스인베스트먼트 대표 등을 역임해 기업의 모든 성장단계별 금융에서 경영진의 지분 매각 후 과정까지의 과정과 단계별로 경영자와 기업의 필요사항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부문'을 맡게된 이승훈 대표는 2004년 3월말에 미국 JP Morgan 증권회사의 한국 리서치 센터장을 역임했다.

아시아머니에서 한국 최고의 애널리스트로 선정되며 활동하던 중 SK그룹의 구조조정본부에서 재무개선3팀장 및 IR임원으로 영입돼 당시 소버린자산운용과의 경영권분쟁 극복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또한 SK그룹의 구조조정업무를 수행하며 2005년 5월 당시 SK생명의 100%지분을 노조 등과 같은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아무런 마찰이나 소요 없이 미래에셋그룹에 무난하게 매각해 당시 채권단에 담보로 잡혀 있던 최태원 회장의 주식을 회수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구조조정본부의 후신인 그룹 지주회사에서 글로벌 신규 성장을 위한 M&A기회 발굴 및 실행을 하는 G&G 부문장(Growth & Globalization) 역임하며 중요한 M&A 기회를 제시하기도 했다.

KCGI는 "승계 부문과 글로벌 부문의 추가로 ESG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관련 투자의 3대축을 완결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장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7.65 1.83(0.07)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10:23

100,902,000

▲ 817,000 (0.82%)

빗썸

03.29 10:23

100,725,000

▲ 810,000 (0.81%)

코빗

03.29 10:23

100,774,000

▲ 754,000 (0.7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