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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CCTV, 강간 미수범 '조두순 재판' 노렸나

  • 송고 2019.05.29 22:23 | 수정 2019.05.29 23:34
  • 이준희 기자 (ljh1212@ebn.co.kr)

ⓒ 채널A

ⓒ 채널A

'신림동 강간 미수범을 강력하게 처벌해달라'고 호소하는 청원이 4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8일 청화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른바 '신림동 강간 미수범'이라고 불리는 영상이 퍼지며 "신림동 강간 미수범을 강력하게 처벌해달라"라는 청원 글이 게재됐다.

이 청원은 47,612(29일오후 9시 40분 기준)이 동의했다.

특히 신림동 강간 미수범은 새벽까지 술을 마셨고 취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의 경찰 조사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과 18범이었던 조두순은 2008년 12월 경기도 안산의 한 교회 화장실에서 8세 초등생 여아를 잔혹하게 성폭행, 재판부는 조두순이 "술에 취해 범죄를 저질렀다"는 주장을 받아들여 감형,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조두순을 둘러싸고 감형 논란이 여전히 뜨거우면서 이번 사건 역시 여론이 들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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