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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새로운 기부 패러다임 '1%' "

  • 송고 2019.05.30 17:02 | 수정 2019.05.30 17:02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매달 급여 1% 기부…노년층 식비지원, 낙후지역 교육 인프라 개선 등

나눔재단5주년 배식 봉사[사진제공=현대오일뱅크]

나눔재단5주년 배식 봉사[사진제공=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는 새로운 기부 패러다임으로 '1%'를 제시했다. 급여의 1%면 매달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오일뱅크는 기부가 특정 시점에서만이 아닌 생활이어야 한다는 점을 1%로 보여주고 있다.

30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2011년부터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은 매달 급여의 1%를 기부금으로 내놓고 있다. 경조금, 상금, 강의료 등 개인적으로 받은 돈의 일부도 기부금에 포함시킨다.

2014년부터는 회사차원에서도 전국 직영 주유소 순이익 1%를 기부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7년간 이들이 조성한 기금은 약 112억원. 이는 현대오일뱅크의 1% 나눔재단을 통해 사용된다.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은 현대오일뱅크와 분리된 재단이다. 기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사회, 운영위원회는 모두 외부인사로 구성된다. 사업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 수렴과 사회공헌 기획 등을 담당한다.

매달 일정한 기금이 쌓이다보니 취약계층 식비 제공부터 교육 인프라 개선까지 기금 사용폭이 넓어졌다. 연간 5000만원은 하루 평균 300명 이상의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복지관의 식비로 들어간다. 연간 4억원은 저소득층을 위한 난방유로 사용된다.

지난 2013년과 2014년에는 기금으로 교육 인프라가 낙후된 베트남 일부 지역에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건립했다. 2017년에는 베트남 어린이도서관을, 2018년에는 네팔에 초등학교를 지었다.

현재 급여 1% 기부 문화는 현대오일뱅크의 자회사, 협력업체에도 정착됐다. 다른 대기업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급여를 기반으로 한 재단을 설립해 기부에 나서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임직원의 95% 이상이 1%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면서 "우리사회 기부 문화의 생활화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현대오일뱅크는 매칭 그랜트를 통해 기부금을 조성하고 있다. 임직원 1명이 1시간 봉사하면 봉사한 곳에 재단이 1만원 상당의 물적 기부하는 방식이다.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현대오일뱅크 임직원의 누적 봉사 시간은 6만 시간에 이른다.

현대오일뱅크는 매년 임직원이 참여하는 테마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해 대산공장과 서울사무소에서 개최하는 등 매칭 그랜트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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