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6
13.8℃
코스피 2,609.63 60.8(-2.28%)
코스닥 832.81 19.61(-2.3%)
USD$ 1393.5 5.0
EUR€ 1481.0 6.0
JPY¥ 901.6 1.4
CNY¥ 191.7 0.4
BTC 94,599,000 3,571,000(-3.64%)
ETH 4,618,000 189,000(-3.93%)
XRP 735.3 24.9(-3.28%)
BCH 732,300 70,000(-8.72%)
EOS 1,119 64(-5.41%)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삼성바이오로직스, 美 사이토다인社 에이즈 치료제 위탁생산

  • 송고 2019.05.31 10:28 | 수정 2019.05.31 10:34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FDA 혁신신약 패스트트랙 지정 에이즈 치료 '레론리맙' 생산

최소 보장 계약금액 355억원…"고객사 혁신 신약 지원 최선"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표이사(왼쪽에서 네번째)와 사이토다인 네이더 푸하산 대표(오른쪽에서 네번째)가 계약서에 서명한 후 악수를 나누는 모습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표이사(왼쪽에서 네번째)와 사이토다인 네이더 푸하산 대표(오른쪽에서 네번째)가 계약서에 서명한 후 악수를 나누는 모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사이토다인(CytoDyn)社의 에이즈 치료제인 '레론리맙(Leronlimab)'에 대한 위탁생산(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계약을 체결했다.

3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계약식은 지난 30일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김태한 사장과 사이토다인 네이더 푸하산(Nader Pourhassan) 대표 등 양사 관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의 이번 CMO 계약 최소 보장금액은 3100만 달러(한화 355억원) 규모다. 상업생산 가동을 통해 2027년까지 2억4600만 달러(2800억원)로 최소 보장 계약액이 증가한다.

사이토다인은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회사로 레론리맙을 통해 에이즈 및 암 치료제를 개발중이다. FDA 패스트트랙(신속심사제)에 지정된 본 의약품은 현재 임상 3상 단계 완료 후 FDA 파일링(등록절차)를 진행 중이다.

푸하산 사이토다인 대표는 "세계 최고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신약 생산을 위한 장기 협력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안정적 품질관리 능력을 가까이에서 직접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뛰어난 품질관리, 라지스케일 생산능력,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통해 우리 신약이 시장에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고객사 혁신 신약의 빠른 출시를 통해 에이즈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고품질 제품의 안정적 공급을 기반으로 활발한 수주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CMO 7건, CDO/CRO 20건을 수주해 지금까지 CMO 34건, CDO/CRO 34건 등 총 68건을 수주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09.63 60.8(-2.28)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6 21:11

94,599,000

▼ 3,571,000 (3.64%)

빗썸

04.16 21:11

94,302,000

▼ 3,695,000 (3.77%)

코빗

04.16 21:11

94,372,000

▼ 3,745,000 (3.8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