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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무역분쟁 장기화…연준 완화적 스탠스가 하단 지지

  • 송고 2019.06.02 06:00 | 수정 2019.06.02 06:33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증시가 악재 반영해 온 만큼 낙폭 큰 업종 중심 회복"

5G, 인터넷, 미디어, 게임주 등 성장주 반등 가능성 커"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번 주(3~7일) 코스피 시장은 무역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서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완화적 스탠스와 원화 가치 하락으로 인한 수출 개선이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분쟁은 점차 격화되고 있다.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협상을 위한 준비가 안됐다고 발언했다. 이후 중국이 미국 통상 압박에 대한 대응책으로 대미 희토류 수출 제한을 동원할 수 있다고 발언하며 무역분쟁 장기화 가능성이 커졌다

또한 중국의 미국산 600억달러 품목에 대해 관세 인상으로 맞대응 하겠다는 시한이 도래하고 있다. 향후 미국은 중국산 물품 3000억 달러 규모에 대한 추가 관세 인상을 예고했다. 오는 17일 기업공청회를 거쳐 24일 검토 의견을 발표한다.

유럽 정치 리스크도 커졌다. 영국 메이 총리는 공식 사퇴를 앞두고 있고 유럽 의회 선거에서 극우 포퓰리즘 정당의 약진이 예상되며 유럽의 정치적 리스크가 확대됐다. 실제로 이탈리아 극우 정당이 압승하면서 EU와 이탈리아간 재정 적자 갈등이 심화될 수 있다.

또 한국의 소비심리가 부진한 것도 지수 하락 요인이다. 5월의 소비자심리지수는 97.9p로 전월치와 100선을 하회했다. 지난 5개월 연속 상승하며 4월 100선을 상회했지만 두달만에 반락했다.

다만 그 동안 증시가 악재를 반영해 온 만큼 낙폭이 큰 업종을 중심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G20 정상회담까지 미중 무역분쟁 합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와 불안감이 공존할 것"이라며 "2분기 미국 GDP 컨센서스의 하향 조정과 낮은 물가, 주요 센티먼트 지표의 하락 등을 감안하면 6월 FOMC에서 완화적 정책 기조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이 경우 낮아진 밸류이에션 등을 감안할때 주식시장은 빠르게 회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미중 무역분쟁 우려로 낙폭이 과도한 반도체, 완화 약세 수혜가 가능한 IT 가전, 완화적 토화정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5G, 인터넷, 미디어, 게임주 등 성장주가 유망하는 설명이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음주 국내 증시는 잇따른 주가 속락 과정을 마감하고 다시 분위기 반전에 나서는 중립 이상의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간배당 기업과 포함한 코스피200 내 고배당 기업군을 괄목상대할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중국 통화완화와 소비 부양의 최우선 교집합인 자동차·부품, 비철금속, 차이나 인바운드 소비재 옥석 가리기에 매진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반도체 업황 회복이 확인되기 전까진 증시 반등의 추세화를 자신하긴 무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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