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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차세대 SUV 쏟아낸다···"철수 논란 그만"

  • 송고 2019.06.03 11:38 | 수정 2019.06.03 11:38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신모델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공식화···내년 최대 6종 라인업 구축

차세대 CUV 생산 위한 8000억 설비 투자도 "국내 사업 의지 보인 것"

트레일블레이저 ⓒ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 ⓒ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 ⓒ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 ⓒ한국지엠


한국지엠이 새로운 준중형 SUV '트레일블레이저(All New Trailblazer)' 국내 생산을 공식화하면서 최근 계속된 판매 부진을 털어버릴 각오다.

트레일블레이저 국내 생산은 지난해 GM이 발표했던 경영정상화 계획에 포함되는 것인 만큼 '약속을 지키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냈다는 평가다.

3일 한국지엠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쉐보레의 새로운 SUV 라인업에 속할 트레일블레이저가 처음 공개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 위치하게 되는 차급으로, 미국에서 판매 중인 블레이저의 디자인 언어를 확장한 젊고 스타일리쉬한 외관을 가졌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블레이저의 축소판으로 보일 만큼 외관이 유사한데, 이번에 공개된 RS 트림은 트래버스 등과 같은 듀얼포트 크롬 그릴이 적용됐고 날카로운 헤드램프와 두툼한 캐릭터 라인 등과 어울려 세련된 이미지를 드러낸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트레일블레이저는 엣지 있는 외관과 트렌드를 반영하는 디자인으로 젊은 감성을 자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레일블레이저의 디자인을 주도한 한국지엠은 내수 판매 및 수출을 위해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생산에 돌입한다. 부평1공장에서 생산되며 국내 출시는 내년이다.

트래버스 & 콜로라도 ⓒ한국지엠

트래버스 & 콜로라도 ⓒ한국지엠


올해 가을 출시가 유력한 트래버스와 콜로라도에 더해 트레일블레이저가 합류하면 쉐보레는 폭넓은 SUV 제품군을 형성하게 된다. 트랙스(소형)-트레일블레이저(준중형)-이쿼녹스(중형)-트래버스(대형)-콜로라도(픽업트럭)로 이어지는 탄탄한 SUV 라인업이 구축된다.

여기에 지난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 공개된 풀사이즈급 SUV 타호(Tahoe)까지 합류한다면 사실상 SUV 풀라인업이 완성된다. 당시 카허 카젬 사장은 "타호의 국내 출시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현재 구체적인 국내 출시 계획은 아직 뚜렷하지 않은 상태다.

한국지엠 임직원과 정부 관계자 등 참석자들이 지난달 30일 창원공장 도장공장 착공을 축하하고 있는 모습. ⓒ한국지엠

한국지엠 임직원과 정부 관계자 등 참석자들이 지난달 30일 창원공장 도장공장 착공을 축하하고 있는 모습. ⓒ한국지엠


이런 가운데 한국지엠은 최근 글로벌 신차 배정 2대 중 1대인 차세대 CUV(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 생산을 위한 도장공장 착공에 들어가기도 했다.

차세대 CUV는 창원공장에서 생산된다. 창원공장이 경차 중심 생산기지인 만큼 새로운 CUV 생산에 필요한 설비 구축에 돌입한 것.

한국지엠은 도장공장 신축을 시작으로 8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해 차체공장·프레스공장·조립라인 등 생산공정 대부분을 CUV 생산에 맞춰 새 구축에 나선다.

차세대 CUV는 2022년 말부터 생산에 들어가며 출시는 2023년 예정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트레일블레이저의 국내 생산과 CUV 관련 설비 투자는 GM이 국내 사업 지속 의지를 보인 것"이라며 "철수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낸 것이기 때문에 더이상 철수 논란은 없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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