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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한국조선해양 출범…초대대표에 권오갑 부회장

  • 송고 2019.06.03 15:56 | 수정 2019.06.03 16:02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조선·해양 중간지주 역할

대우조선 M&A 완료시 4개 조선 자회사 거느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물적분할(법인분할)에 따라 조선업 중간지주회사로 분할한 한국조선해양이 3일 출범했다.

한국조선해양 초대 대표에는 권오갑 부회장이 선임됐다.

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이날 서울 계동 현대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권오갑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 31일 임시 주총에서 회사를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존속법인)과 사업회사인 현대중공업(신설법인)으로 물적분할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은 이날 울산지방법원에 분할과 관련한 등기를 각각 신청했다

아울러 이사회에서는 한국조선해양의 본점 소재지를 서울 계동 현대사옥으로 확정했다.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조선 자회사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연구·개발(R&D) 및 엔지니어링 기능을 통합한 기술 중심회사로 운영된다.

한국조선해양의 출범에 따라 현대중공업그룹의 지배구조도 일부 변경됐다.

현대중공업지주 아래 조선·해양 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에너지 부문 중간지주사인 현대오일뱅크, 산업기계 부문, 기타서비스 부문 자회사들로 재편됐다.

아울러 현대중공업그룹이 산업은행과 체결한 본계약에 따라 대우조선 인수를 완료하면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는 조선 4개사(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 포함)로 늘어난다.

조선 에이에스(AS) 서비스 회사인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이번 분할과 관련이 없어 현대중공업지주의 자회사로 남는다.

한영석·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은 이날 담화문을 내고 "임직원에게 어떠한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는 점을 대표로서 모든 책임을 지고 다시 한번 분명하게 약속드린다"며 "단체협약 승계와 고용안정 문제 등의 약속을 빠짐없이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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