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루프, 실내 온도 최대 5℃↓…도시 열섬 현상 완화
KCC가 폭염을 앞두고 페인트를 기부하는 '쿨루프(Cool Roof) 캠페인'에 나섰다.
쿨루프 캠페인은 햇빛과 태양열을 반사하는 밝은 색 차열페인트를 시공해 지붕이 직접 받는 열기 축적을 감소시켜 건물 온도 낮추는 것을 뜻한다. 쿨루프는 도시 열섬 현상, 온실가스 감축에도 용이하다.
KCC는 지난 31일 폭염과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위해 서울시 송파구 송파제일어린이집 건물 옥상에 차열 페인트를 도장하며 쿨루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KCC는 쿨루프 캠페인에 일반 도료보다 실내 온도를 최대 5℃ 낮추는 고기능성 차열 페인트 '스포탄상도(에너지)' 제품을 무상 지원한다. 도색 작업도 함께 진행한다.
KCC 관계자는 "미국 뉴욕에서 2010년부터 전개된 쿨루프 캠페인은 최근 국내에서도 확대되는 추세다"며 "지역사회 공동시설 및 소외계층 시설에 쿨루프 캠페인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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