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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미국서 신약 개발 착수…2025년까지 임상 신약 15개 확보

  • 송고 2019.06.04 09:14 | 수정 2019.06.04 09:20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美 보스턴 '바이오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 오픈

신학철 부회장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사업 육성"

LG화학이 미국에 '글로벌 바이오 이노베이션 센터'를 열었다. (사진 왼쪽부터) LG화학 홍성원 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장, 큐 바이오파마 다니엘 파세리 대표,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바이오랩스 장 쟈르크 야모프,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

LG화학이 미국에 '글로벌 바이오 이노베이션 센터'를 열었다. (사진 왼쪽부터) LG화학 홍성원 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장, 큐 바이오파마 다니엘 파세리 대표,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바이오랩스 장 쟈르크 야모프,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

LG화학이 세계 최대 바이오 시장인 미국 보스턴에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를 열었다. 글로벌 신약 개발에 본격 착수한 것.

LG화학은 미국 매사추세츠州 보스턴에서 신학철 부회장,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 파트너사인 큐 바이오파마 다니엘 파세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노베이션 센터(LG Chem Life Sciences Innovation Center)' 개소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 센터는 임상개발·중개의학 분야 전문가로 구성, 보스턴의 바이오 인프라를 활용한 혁신기술 도입 및 글로벌 신약개발의 교두보 역할을 맡는다.

초대 센터장은 홍성원 생명과학사업본부 신약연구센터장이 겸임한다. 올해 말까지 15명의 전문가를 현지 채용할 계획이다.

LG화학 관계자는 "보스턴에 연구센터를 설립하게 된 것은 미국 최대 규모 바이오 클러스터로 풍부한 전문 인력과 바이오 벤처 및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기 때문"이라며 "바이오 인프라를 활용해 자체 개발 및 외부 도입 신약과제의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우선 자체개발 신약과제인 통풍·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글로벌 임상 2상 진행을 위해 올해 말까지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임상 2상 시험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 및 비임상 단계인 당뇨·비만·지방간 치료 신약과제도 향후 임상 1상을 진행하고, 미국 큐바이오파마社로부터 도입한 항암 신약 과제들도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임상개발을 추진한다. LG화학은 현재 4개 수준인 임상단계 신약과제를 2025년까지 15개 이상 확보할 계획이다.

신학철 부회장은 "LG화학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바이오 사업은 장기간 안정적 지원이 중요하다"면서 "보스턴 이노베이션 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해 혁신신약을 지속 출시하는 세계적 수준의 사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스턴 지역에는 머크·노바티스·화이자 등 2000여개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몰려있다. 대학교 및 연구소는 물론 임상 진행이 가능한 다양한 대형 종합병원들도 밀집해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 업체들이 체결한 신약과제 라이선스 계약은 총 85건으로 공개된 계약 규모만 42억 달러(한화 5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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