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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득 경찰서 나서며 한 말…'조현병의 두 얼굴'

  • 송고 2019.06.04 13:03 | 수정 2019.06.04 13:03
  • 이준희 기자 (ljh1212@ebn.co.kr)

ⓒ 연합뉴스TV

ⓒ 연합뉴스TV

진주 방화·흉기 난동 피의자 안인득, 그는 검찰 송치를 위해 진주경찰서를 나서는 순간까지도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여 충격을 안겼다.

그는 "내가 원해서 그런 게 아니다. 진주시 비리가 심각하다. 들어가고 싶다고 들어가는 것도 아니며 멈추고 싶다고 멈추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안인득은 진주시 가좌동 아파트 4층에 불을 질렀다. 그리고 대피하려고 집 밖으로 나온 주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마구 휘둘렀다. 12살 소녀를 포함해 5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안인득이 21명을 사상하게 한 참혹한 방화·살인을 저지르는 데는 단 12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안인득의 범행과 관련해 그의 과거 행적들이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숨진 여고생이 살고 있던 집 현관에 오물을 투척하고 괴롭혀 수차례 신고를 당했지만 경찰은 별다른 조치 없었다고. 특히 9년 전 이미 흉기 난동을 벌인 이력까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인득은 10년 전 한 공장에서 사고를 당한 후 실직, 사회에서 멀어지면서 2010년 흉기 난동까지 벌였다.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고 보호관찰소에서 관리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진주의 한 정신병원에서 치료까지 받았으며 당시 조현병 진단을 받았다. 이후 사회 생활을 좀처럼 하지 못했던 안인득, 사회부적응과 조현병 등으로 이상행동을 해왔지만 그에 대한 대비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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