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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순항 펄어비스, 자체 서비스 자신감↑

  • 송고 2019.06.04 15:14 | 수정 2019.06.04 15:14
  •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자체서비스 이관 제2전성기 주목

펄어비스 "각종 지표 상승 목표"

ⓒ펄어비스

ⓒ펄어비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직접 서비스가 순조롭게 이뤄진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아직 서비스사를 통해 유통되는 북미·유럽 및 일본 지역도 직접 서비스로 전환할 것인지 여부가 주목된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지난 달 30일 국내 온라인 검은사막의 자체 서비스를 무사히 개시했다.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서비스 개시 당일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각각 10배, 15배 늘며 순항했다는 평가다.

이에 검은사막이 자체 서비스를 기점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될지 주목된다. 검은사막은 펄어비스의 핵심적인 자체개발 게임인 만큼 직접 서비스를 통한 실적 상승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자체 엔진을 보유하고 있는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출시 이후 해외 출시, 모바일, 콘솔 출시 등 검은사막 IP를 활용한 사업을 확장했다. 지난 4월 펄어비스에 따르면 검은사막 IP 누적 매출은 약 1조140억원을 넘어섰다. 검은사막과 함께 펄어비스 규모도 성장했다. 지난해 펄어비스의 연결기준 매출액 4047억원, 영업이익 1681억원을 기록, 3년동안 각각 336.5%, 182.2% 증가했다.

검은사막이 국내 직접 서비스로 전환되면서 현재 서비스사를 통해 검은사막이 유통되고 있는 지역은 미주·유럽과 일본, 남미가 남았다. 북미·유럽은 카카오게임즈가, 일본은 네오위즈의 자회사 게임온이 퍼블리싱을 맡고 있으며 남미 지역은 펄어비스의 관계사 레드폭스게임즈(Redfoxgames)가 유통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국내에 앞서 지난해 러시아의 직접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 터키와 동남아 지역은 처음부터 유통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출시했다. 지난해 기준 펄어비스의 미주·유럽 지역 매출은 563억원이다. 해외 수익 1438억원 중 35.5% 비중으로, 직접 서비스로 수수료 부담을 덜면 매출 상승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는 게임라이선스계약 상 현재 북미·유럽, 일본에서의 직접 서비스는 아직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단기적으로는 국내 직접 서비스의 성공적인 안착 여부도 지켜봐야 한다.

매출 상승, 유저 증가 등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직접 서비스의 성공 여부 기준은 게임사에 따라 다르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이 첫 게임인 만큼 매출보다는 일간 이용자수(DAU), 게임 순위, 공식방송 시청자 수 등 각종 지표가 상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저와의 접점도 늘릴 계획이다. 앞서 펄어비스는 유저들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종 이벤트를 통해 이관 작업에 집중했다. 지난해 8월에는 전세계 동시 리마스터를 완료하면서 150개 국가에서 12종의 언어로 검은사막을 서비스하고 있다. 펄상점을 통한 아이템 가격도 인하했다. 전투 지역 내에서도 우편을 수령하는 등 게임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PC방 혜택도 확대했다. 오는 8일에는 예정된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를 통해 유저 간담회를 진행한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검은사막이 펄어비스의 첫 작품이기 때문에 직접 서비스를 통해서 이용자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벤트 및 혜택을 진행하고 있다. 당장의 매출보다는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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