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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하반기 ESS 배터리 판매 확대 전망

  • 송고 2019.06.04 15:47 | 수정 2019.06.04 15:48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올해 ESS 배터리 글로벌 시장 공략…2025년까지 연평균 26% 성장 전망

미국, ESS 설치시 세액 공제…독일, 신재생 연계용 보조금 및 세금 감면

3분기 배터리 사업부 매출 전분기比 78% 성장…영업이익 흑자전환 예상

삼성SDI 배터리

삼성SDI 배터리

삼성SDI가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 배터리 판매 확대로 3분기 실적에 힘 받을 전망이다.

4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실적발표 때 2분기 중 미국 판매 증가 전망을 내놓은 삼성SDI는 3분기에도 ESS 배터리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SDI 관계자는 "2018년에는 국내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국내 매출 비중이 굉장히 높았지만, 올해는 국내 수요가 다소 정체될 것"이라며 배경을 설명했다.

ESS 글로벌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26%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올해는 38% 성장이 전망된다.

미국은 ESS만 단독 설치해도 세액이 공제되는 등 ESS 프로젝트가 확산되는 추세다. 독일은 신재생 연계용 보조금과 세금 감면으로 ESS 수요 성장을 늘리고 있다. 호주는 자연재해 등으로 전력 수급이 불안정해 ESS 설치를 장려하고 있다.

2018년 기준 삼성SDI의 글로벌 점유율은 40%다. 삼성SDI는 특히 전력용 ESS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관련 글로벌 파트너들과 해외 시장 확보를 지속할 방침이다.

국내 ESS 시장에도 판매를 늘린다. 국내 ESS 업계는 최근 2년 새 20번 넘게 발생한 연쇄 화재로 가동이 중지됐었다.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정부는 냉각장치 제어 및 과전압을 감지하는 BMS와 EMS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SS 배터리 생산업체에 책임을 물을 수 없게 됨에 따라 3분기부터 삼성SDI는 수요 회복 속도에 따라 ESS 판매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삼성SDI의 올해 3분기 ESS 배터리 사업부 매출은 전분기 대비 78%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연구원은 "삼성SDI의 3분기 총 영업이익은 ESS 배터리 턴어라운드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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