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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쿤 같은 SUV"···꾸준한 티볼리, 매력포인트 있었다

  • 송고 2019.06.05 11:09 | 수정 2019.06.05 11:09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50대 이상 중장년층, 티볼리 떠받치는 '핵심 구매층'

女비중 2015년 42%→2018년 70% "꽂미남 보디가드 같은 SUV"

2015년 티볼리 첫 출시 이후 연간 연령대별, 성별 판매 비중 ⓒ쌍용차

2015년 티볼리 첫 출시 이후 연간 연령대별, 성별 판매 비중 ⓒ쌍용차

2015년 첫 출시 이후 연평균 5만여대가 팔리는 티볼리의 성장에 의외의 원동력이 있었다.

젊은 감성의 스타일리쉬한 소형 SUV 티볼리가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

5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해 50대 이상 티볼리 구매 비율은 33%(50대 23%, 60대 7%, 70대 이상 3%)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40대가 26%, 30대 23%, 20대 18% 순이었다.

50대 이상 구매율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지난 2015년 50대 이상 구매율은 24%였으나 2016년 24%, 2017년엔 27%, 2018년 33%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여성 구매자들의 비중이 크게 증가한 점도 눈길을 끈다. 2015년 당시 성별당 구매 비율은 여성 42%, 남성이 58% 였으나, 2016년 여성 59%, 남성 41%로 역전된 뒤, 2017년 여성 63%, 남성 37%, 지난해엔 여성이 70%까지 차지했다.

이에 대해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가 젊은 층 뿐만 아니라 50대 이상에서도 인기가 좋아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여성들의 선호도가 특히 높은 데 대해서는 "여성들이 티볼리를 봤을 때 우락부락한 남성 보디가드 느낌이 아닌 닉쿤 같은 겉은 꽃미남이고 속은 탄탄한 보디가드처럼 느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 티볼리는 '베리 뉴 티볼리(Very New Tivoly)'로 컴백해 공식 판매에 들어갔다. 4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이다.

기존 모델에 비해 보다 엣지 있는 젊은 감성이 더해졌고 주행성능, 공간 활용성, 안전 및 편의사양 등 전반에 걸쳐 큰 폭의 상품성 개선을 이뤘다. 상품성을 높이면서도 가격 상승을 억제해 가성비도 끌여올렸다.

전반에 걸쳐 업그레이드된 티볼리가 점점 치열해지는 소형 SUV 시장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최근 소형 SUV 시장은 현대 코나와 쌍용 티볼리가 1, 2위를 다투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나(5만468대)가 티볼리(4만3897대)를 제쳤지만, 올해 1분기에는 티볼리(9391대)가 코나(8794대)를 눌렀다. 3위는 5754대의 기아차 니로다.

여기에 현대의 엔트리급 SUV 베뉴와 기아의 하이클래스 소형 SUV 셀토스 등 신모델 출시가 줄줄이 예정돼 있는 상태다.

아울러 한국지엠의 소형 SUV 트랙스도 월평균 1000여대가 팔리고 있어 다크호스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문화 속에서 실용성과 가성비를 갖춘 소형 SUV가 각광받고 있다"며 "올해는 여러 신차들이 출시될 예정인 만큼 제2의 소형 SUV 전성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 티볼리 ⓒ쌍용차

뉴 티볼리 ⓒ쌍용차

뉴 티볼리 ⓒ쌍용차

뉴 티볼리 ⓒ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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