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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요구 응답한 이해진 "네이버답게 생중계로 토론해보자"

  • 송고 2019.06.05 19:34 | 수정 2019.06.05 19:36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선배님' 부름에 사내게시판에 글…"12일 귀국…날짜 잡아보자"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노조와 생중계 토론을 진행한다. 직원들 요청에 따른 것으로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네이버 노사협상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5일 IT업계에 따르면 이 GIO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12일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으로 그 이후로 날짜를 빠르게 잡아보자"며 "토론회도 건강하게 투명하게, 네이버답게 생중계로 해보자"고 제안했다.

이는 노사 문제로 사내 게시판에서 논쟁이 벌어졌고 일부 직원들이 '이해진 선배님'이 답할 것을 요구하면서 이에 대해 이 GIO가 응답한 것이다. 네이버는 현재 노조 쟁의가 진행 중이며 노조 등은 창업자인 이 GIO가 나와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 GIO는 "이런 문제에 내 개인적인 의견을 이야기하는 것은 조심해야 할 일이라 생각했고, 나에게 어떤 연락도 없다가 갑자기 피켓으로 나오라는 것을 보고 당혹스러웠다"며 "그런데 이렇게 '선배님'이라 불러주니 기쁘게 용기내서 대화할 수 있을 듯 하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직원 편이기도 하고 주주 편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우리 서비스를 사용해주는 '사용자 편'"이라며 "사용자들이 아니었다면 나나 여러분이나 네이버의 지난 20년은 있을 수도 없었고 지금 이 같은 논쟁은커녕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네이버 사측이 단체교섭 과정에서 '협정근로자' 도입을 요구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협정근로자는 쟁의 행위에 참가할 수 없는 노조 조합원을 의미한다. 네이버 단체교섭은 협정근로자 도입에 관한 노사간 이견으로 진전이 없는 상태다.

사측은 쟁의 행위를 하더라도 최소한의 근로자는 필요하다는 입장이고 노조측은 이는 단체행동권을 제한하는 행위라고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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