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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빅데이터 기업 '루커' 3조원에 인수…클라우드 강화

  • 송고 2019.06.07 08:45 | 수정 2019.06.07 09:02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5년 만에 빅딜…루커 서비스 활용해 클라우드 경쟁력 확대

ⓒ

구글이 빅데이터 기업 '루커'를 3조여원에 인수한다. 방대한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루커를 통해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6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구글이 루커를 26억 달러(약 3조7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루커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의 경영전략을 설계하고 경영 효율화, 시장 예측 등을 수행하는 기업정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다.

이번 인수는 구글이 지난 2014년 스마트홈 업체 '네스트'를 32억 달러에 인수한 뒤 가장 큰 규모다.

구글은 모회사인 알파벳의 벤처캐피털 부문 '캐피털 G'를 통해 예전에도 루커에 투자한 적이 있다.

또한 이번 인수는 구글과 루커 간의 기존 협업 관계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두 회사는 야후, 버라이즌 등 350개 이상의 기업을 공동 고객으로 갖고 있다.

WSJ은 "구글이 경쟁자들에게 뒤처진 신흥 사업인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강화할 인수를 마침내 성사시켰다"고 평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방대한 데이터와 이를 분석·가공할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데이터를 저장할 서버나 소프트웨어를 사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이를 이용할 수 있다.

CNBC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아마존이 클라우드 시장의 32.0%를, 마이크로소프트가 13.7%를 차지해 앞선 가운데 구글은 점유율 7.6%로 뒤쫓는 중이다.

구글은 클라우드 서비스에 루커가 추가되면 고객사들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 정보를 시각화할 역량을 더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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