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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여성가족부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협약
- 송고 2019.06.07 16:42 | 수정 2019.06.07 16:42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7일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협약식에 참석한 허인 KB국민은행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박정림 KB증권 각자대표(사진 왼쪽),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김성현 KB증권 각자대표(사진 오른쪽)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7일 여의도 본점에서 여성가족부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B증권과 공동으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허인 국민은행장, 박정림·김성현 KB증권 각자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여성가족부와 10개 경제단체가 체결한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후속과제로 추진됐다. 국민은행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이 반영돼 은행권 첫번째 자율협약 기업으로 선정됐다.
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10% 수준인 부점장급 이상 여성리더 비중을 오는 2022년 20%까지 확대하고 여성직원 직무 다양화, 우수 여성인재 육성 관련 제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허인 은행장은 "여성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민은행은 여성인재가 조직 내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로 바뀌고 있다"며 "여성인재 육성 뿐 아니라 일·생활 균형지원을 통해 양성평등 실천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선미 장관도 "기업 내 성별 다양성을 높이는 것은 다양한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는 경쟁력이 높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더 많은 금융기업이 동참해 우리사회 전반에 성평등 조직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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