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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유가하락에 강관 수요 감소 우려

  • 송고 2019.06.10 06:00 | 수정 2019.06.08 17:30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올해 고점 대비 20% 이상 급락…원유 채취 감소 시 제품 수요도 영향

세아제강이 생산한 유정용 강관.ⓒ세아제강

세아제강이 생산한 유정용 강관.ⓒ세아제강

세아제강이 유가 하락으로 고심에 빠졌다.

유정용 강관을 주로 생산하는 세아제강 입장에선 유가가 하락하면 그만큼 오일·가스산업 굴착 장치(리그) 수도 감소해 강관 수요에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10일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6일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52.59 달러를 기록해 올해 고점인 4월 평균 유가 60달러 중반에서 20%가량 하락했다.

브렌트유 선물도 61.67 달러로 고점인 74달러 대비 20% 급락했다. 두바이유 선물은 59.37일 기록해 브렌트유와 비슷한 감소 수치를 보였다.

주로 유정용 강관을 생산하는 세아제강 입장에선 유가하락이 달가울 리가 없다.

유가가 오를수록 원유를 채취하는 입장에서는 원유 채취를 늘리기 마련이다. 채취한 원유를 오른 유가만큼 비싸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가가 하락하면 유가가 다시 오를 때까지 원유 채취를 미루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경우 리그수도 감소해 유정용 강관에 대한 수요도 자연스레 줄어들 수밖에 없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철강 제품 판매와 유가가 정비례한다고 단정하긴 어렵지만 어느 정도 연관성은 있다"며 "특히 유가 하락이 일시적이 아닌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원유 채취에 사용되는 제품 판매에도 영향을 미쳐 수익에 차질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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